안양천의 해바라기

2019.08.20  (화) 08:41:55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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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닮은 해바라기다.



키가 무려 2미터에 달하고 아기 얼굴 만한 꽃이 장관이다.



이런 녀석이 겨우 한 해 밖에 살지 못한다.



그래서 더욱이 인간의 영혼을 울리는지도 모른다.



해바라기 씨는 호박 씨처럼 커서 까서 먹기에 좋다.



단백질은 물론 불포화 지방산도 풍부하다.



그러니 틈만 나면 호주머니에서 꺼내 먹으면 건강에 이롭다.



해바라기에 관련한 신화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연관이 있다.



그리스 어느 한 연못에 포세이돈의 두 딸이 살고 있었다.



아직 어린 두 딸은 아무 때나 놀지 못하고 해가 진 후부터 동틀 때 까지만 연못에서 놀 수 있었다.



규율을 어기면 안 됐으나 신화의 인물들은 대개 어기므로 이들도 그렇게 했다.



태양의 신 아폴론의 빛이 두 자매의 눈을 멀게 했고 곧 사랑에 빠졌다.



두 자매는 서로 아폴론의 사랑을 차지 하기 위해 싸웠다.



언니는 동생이 규율을 어겼다고 고자질 했고 그로인해 동생이 갇혔다.



아폴론은 그 사실을 알아 챘고 언니의 사랑을 외면했다.



아폴론의 사랑을 받지 못한 언니는 대신 발이 땅에 붙었다.



그 곳에서 한 포기 꽃이 나왔는데 바로 해바라기였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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