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던

2019.09.25  (수) 09:44:33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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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왔다.



오고 싶어서 왔는지, 여름이 갔기 때문인지 알수 없지만.



어쨌든 지난여름은 지지난 여름에 비해 열기가 덜했다.



그렇다고 가는 여름을 아쉬워하지 않았다.



가을하늘이 그지없이 청명하기 때문이다.



이런 날은 뭘 해도 기분이 좋다.



독서 삼매경에 빠져도 좋고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도 나쁠 게 없다.



날씨가 사람의 마음을 이리저리 흔들고 있다.



추분이 지나니 선선하다 못해 쌀쌀하다.



물속에 들어가는 것은 언감생심이다.



튜브를 끌고 물장구치며 놀던 시절은 먼 옛날 이야기다.



벌써 그렇게 됐다.



시간은 누가 잡는다고 머물지 않는다.



가는 세월을 속절없이 바라본다.



아름다운 강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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