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꺾인 DPP-4 억제제, 성장률 둔화

8월 처방액 8.3%↑...SGLT-2억제제는 37.4% 증가

2019.10.04  (금) 12:18:23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sjh118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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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DPP-4 억제제들의 기세가 올해 들어 한 풀 꺾인 모습이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9개 DPP-4억제제(복합제 포함)의 합산 원외처방 조제액은 46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3% 증가, 같은 기간 전체 원외처방 시장 성장률 10.2%를 하회했다.



다만, 8개월 누적 처방액은 354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5% 증가, 전체 원외처방 시장 성장률 6.1%를 소폭 상회했다.



전체적인 성장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품목별로는 가브스(노바티스)외 나머지 8개 품목들이 모두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최대품목인 자누비아(MSD)는 자누메트와 자누메트XR등 3개 품목 합산 13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4.4% 성장했다.



트라젠타(베링거인겔하임) 역시 트라젠타 듀오 등 2개 품목이 합산 100억의 처방액을 기록, 2개월 연속 100억선을 지키며 4.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제미글로(LG화학)도 제미메트를 포함해 합산 86억의 처방액으로 월간 50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한 선두그룹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16.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와는 달리 지난 7월 40억의 처방액을 기록했던 가브스와 가브스메트는 합산 처방액이 37억원으로 후퇴, 전년 동기대비 2.2% 역성장했다.



테넬리아와 테넬리아M(한독)은 3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8% 성장하며 2개월 연속 30억대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반면, 네시나와 네시나메트, 네시나액트(다케다) 등 3개 품목의 합산 처방액은 29억원으로 30억 선에서 물러섰으며, 전년 동기대비 성장폭도 1.7%에 그쳤다.



온글라이자와 콤비글라이즈(아스트라제네카)는 10.2%의 성장률로 2개월 연속 20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했으며, 슈가논 슈가메트(동아에스티)는 14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 동기대비 61.8% 성장, 9개 DPP-4 억제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가드렛과 가드메트(JW중외제약)는 12억원의 처방액으로 14.6%성장,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한편, SGLT-2 억제제 2개 품목은 합산 75억원의 처방액을 기록, 평균 4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포시가와 직듀오(아스트라제네카)는 45억원으로 29.6%, 자디앙과 자디앙듀오(베링거인겔하임)는 31억원으로 50.2%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금액으로는 모두 10억원씩 늘어 14억원의 격차를 유지했다.



8개월 누적 처방액 역시 포시가가 324억원으로 28.3%, 자디앙이 215억원으로 50.6%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금액으로는 포시가가 71억원, 자디앙은 72억원이 늘어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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