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의원 "인보사, 희대의 사기극"

코오롱에 일갈...기업 윤리 어디 있나

2019.10.07  (월) 16:50:00
의약뉴스 김홍진 기자 (jhway8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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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이 인보사 사태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이용한 희대의 사기사건'이라 표현하며 기업윤리에 대해 일갈했다.



기 의원은 7일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소환된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섭(사진) 대표를 향해 "국민에게 사과해야한다"라며 "답변을 회피하고 미비하면 종합감사시 이웅렬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할 수 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이 대표는 “20여 년 노력 끝에 나온 제품”이라며 “주성분인 세포가 바뀌었다는 사실은 어떤 방식으로도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기 의원의 쟁점은 세포 검사 결과에 대해 코오롱 측이 ‘언제 알았나’하는 것이었다. 이 대표는 금년 2월 이라 답했고 기 의원은 ‘상식적으로 판단해보라’며 본격 질의에 나섰다.



인보사의 주요 효과가 연골세포 활성화를 통한 세포유전자 재생인 상황에서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세포라는 것을 티슈진이 2년 전 발견 후 공시 했는데 회사의 대표와 투자를 결심하고 이행한 회장이 모를 수 있냐는 것이다.



이어 기 의원은 “백 번, 천 번 양보해서 올 2월 처음 알았다 해도 이후 어떤 행동을 취했나”고 반문했다.



이 대표가 해당 사실을 처음 확인한 2월 말부터 자진 회수에 들어가기까지 근 1개월 간 324명에게 추가 투약이 진행됐던 것.



의약품에 대한 리스크를 국민이 짊어지게 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기 의원은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도 324명에게 투약을 허용하고 2년 전 회사가 공시했음에도 몰랐다 증언하는 대표는 앞으로도 이번 책임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 경고했다.



기 의원은 “국민이 납득할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라며 “도의적 책임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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