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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국산 백신화 위해 유바이오로직스와 맞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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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국산 백신화 위해 유바이오로직스와 맞손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4.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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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국산 백신화 위해 유바이오로직스와 맞손

▲ LG화학은 6가 혼합백신 ‘LR20062’의 핵심 항원인 ‘정제 백일해(acellular Pertussis, aP)’ 원액 생산을 유바이오로직스에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 LG화학은 6가 혼합백신 ‘LR20062’의 핵심 항원인 ‘정제 백일해(acellular Pertussis, aP)’ 원액 생산을 유바이오로직스에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영아용 혼합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유바이오로직스와 손을 잡는다. 

LG화학은 6가 혼합백신 ‘LR20062’의 핵심 항원인 ‘정제 백일해(acellular Pertussis, aP)’ 원액 생산을 유바이오로직스에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R20062’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B형간염 등 6개 감염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국내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5가(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백신 대비 접종 횟수를 2회 줄일 수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유바이오로직스에 정제 백일해 균주 제공, 원액 제조공정 및 시험법 기술을 이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바이오로직스는 임상 3상 단계부터 백일해 원액을 LG화학에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장기적 원액 확보를 위해 유바이오로직스 GMP(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시설 구축에도 추가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며, 상용화 이후 연간 최대 2천만 도즈를 공급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LG화학은 ‘LR20062’ 1상을 마치고 연내 2상 진입을 전망하고 있다.

LG화학은 해외 제조사의 국가별 차별적 공급전략, 품절 이슈 등이 국내 백신 수급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고객이 선호하는 혼합백신을 적기에 개발해 안정적으로 국내에 공급하고자 유바이오로직스와 손을 잡았다고 취지를 밝혔다. 

LG화학은 백일해 원액 자체 제조시설 구축과 위탁 생산을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 적기 개발 관점에서 위탁 생산이 더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고 유바이오로직스와 협력을 논의해왔다.

현재 6가 혼합백신 국내 공급사는 다국적 제약사 단 한 곳에 불과해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추가 공급사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으로, LG화학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LR20062’를 2030년 국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LG화학 스페셜티-케어(Specialty Care) 사업부장 박희술 전무는 “국내 대표 백신기업인 유바이오로직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임상개발에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며 “국내 백신 수급난 우려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필수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R20062’ 1상 결과 대조군인 기(旣) 상용 6가 혼합백신과 유사한 안전성, 면역원성을 확인했다.


◇일동후디스, 후디스펫 1주년 돌잔치 이벤트 마련

▲ 일동후디스가 후디스펫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는 5월 6일까지 ‘후디스펫 1주년 돌잔치 이벤트’를 진행한다
▲ 일동후디스가 후디스펫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는 5월 6일까지 ‘후디스펫 1주년 돌잔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동후디스가 후디스펫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는 5월 6일까지 ‘후디스펫 1주년 돌잔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디스펫은 펫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소비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후디스펫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축하 멘트와 함께 후디스펫의 상징 캐릭터인 후디가 잡을 것 같은 돌잡이를 댓글로 남기면 완료된다. 

이벤트 경품은 강아지를 위해 다양한 선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강아지 침대 겸 방석부터 강아지 계단, 자동 급식기, 장남감, 후디스펫 본품 등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후디스펫과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들을 통해 우리 댕냥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후디스펫이 될 것"이라며 “최근 개설한 후디스펫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풍성한 이벤트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후디스펫은 일동후디스만의 차별화된 산양유단백과 장을 위한 유산균, 긴장완화를 위한 테아닌을 기본 설계로 하고 있으며, 유당 최소화 및 글루텐 프리 설계를 토대로 성분에 민감한 반려 동물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HACCP 설비에서 휴먼그레이드 원료로 전문적으로 제조된 것이 특징이다.


◇휴젤, 호주ㆍ캐나다 의료진 대상 ‘H.E.L.F Train-The-Trainer 2024’ 개최

▲ 휴젤은 최근 서울에서 호주와 캐나다 KOL을 대상으로 ‘H.E.L.F Train-The-Trainer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휴젤은 최근 서울에서 호주와 캐나다 KOL을 대상으로 ‘H.E.L.F Train-The-Trainer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휴젤은 최근 서울에서 호주와 캐나다 KOL을 대상으로 ‘H.E.L.F Train-The-Trainer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2013년부터 개최된 휴젤의 대표적인 글로벌 학술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미용·성형 분야 의료 전문가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최신 학술 지견 및 시술 테크닉 등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다. 

휴젤은 의료진과의 협력을 도모하고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올해부터 H.E.L.F를 세분화해 핵심 오피니언 리더들(Key Opinion Leader) 위주로 집중 운영하는 ‘Train-The-Trainer’를 기획했다.

‘Train-The-Trainer’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국내 KOL이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해당 국가에 맞춤화된 시술 트렌드 및 노하우 등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현장 시연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에는 이규호 원장(메이린클리닉 압구정), 이형진 교수(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해부학교실)가 연자로 나서 3D 모델링 등을 활용한 통합적인 안면 해부학 강의 및 카데바 실습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최호성 원장(피어나클리닉)과 이종진 원장(데이뷰클리닉)이 참여해 안면 상안부ㆍ중안부ㆍ하안부별 윤곽 시술법, 복합 시술을 활용한 피부 재생(Skin Rejuvenation) 등 최신 미용ㆍ성형 트렌드를 전했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호주·캐나다 KOL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큼 추후 현지 마케팅 활동에서도 상호 적극 협력하며 시너지를 높여갈 예정”이라며 “휴젤은 앞으로도 현지 상황에 맞춘 다양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서울시와 바이오 특화 스타트업 성장 지원

▲ 셀트리온은 25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린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 셀트리온은 25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린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셀트리온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혁신바이오ㆍ의료 스타트업 기업들이 바이오 생태계 거점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셀트리온은 25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린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식에 참석,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에 개관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는 셀트리온이 지원하는 메디맵바이오, S&K테라퓨틱스, 엔테로바이옴 3개사도 입주했다. 

메디맵바이오는 항체 신약개발 플랫폼, S&K테라퓨틱스는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질환, 엔테로바이옴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 등에 각각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이들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이후 셀트리온은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와 네트워킹 연계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입주권 및 임대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도모하고, 향후 이들 기업과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적 접근법)의 신약개발 역량 강화 등 시너지를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기업이 입주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는 서울특별시가 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국내외 산ㆍ학ㆍ연ㆍ병의 협력 거점을 마련하고자 서울시 회기동에 1만 4711㎡ 규모로 구축했다. 

글로벌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과 네트워킹을 위한 협력 거점공간, 공용실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글로벌센터를 통해 이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속적인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의 개관을 통해, 셀트리온이 지원하는 혁신 바이오 스타트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안정적 지원속에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제공받게 됐다”며 “셀트리온도 서울시와 함께 바이오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는 한편, 앵커 기업으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K-바이오 성장과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산ㆍ학ㆍ연ㆍ병이 협력하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참여는 물론 소부장 및 하이테크 바이오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성장 펀드도 운영하는 등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ACD 항암제 개발 위해 3사간 업무협약 체결

▲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유엔에스바이오는 25일,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유엔에스바이오는 25일,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유엔에스바이오(대표 강원호)는 25일,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신규 항체약물접합체 항암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각 사의 특화된 전문성을 결합하여 혁신 신약 개발에 대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협력에서 항체약물접합체에 최적화된 독성 저분자 약물 개발을 담당한다. 

개량신약 및 신제제 개선 품목 개발에 특화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매년 과감한 연구개발 비용을 투입해 다양한 원천 기술 및 특허 제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최적화된 약물 효과를 가진 페이로드 개발 및 항체약물접합체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 기술지주가 합작으로 설립한 항암제 신약 연구소 기업인 유엔에스바이오는 항체약물접합체 개발 및 허가 과정을 담당하고,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약물접합체에 표적성을 부여하는 항체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3사는 신약 개발에 대한 연구 역량을 키우고, 신약 개발에 들어가는 기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자 유엔에스바이오 대표를 겸하고 있는 강원호 대표와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ㆍ장우익 각자 대표가 참석, 신규 항체약물접합체 항암제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강원호 대표는 "항체의약품 연구개발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업체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각 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혁신적인 항암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항체약물접합체는 항체와 약물을 링커(Linker)로 결합해 표적 암세포만을 정밀 타격하는 항암 기술로 효능이 높고 약물 독성은 낮아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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