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7 12:27 (금)
한국원자력의학원, 몽골 방사선의학 발전 공로 훈장ㆍ표창 수훈 外
상태바
한국원자력의학원, 몽골 방사선의학 발전 공로 훈장ㆍ표창 수훈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4.29 1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몽골 방사선의학 발전 공로 훈장ㆍ표창 수훈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몽골 방사선의학 분야의 발전과 협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의 보건부 최고 의학 훈장과 원자력청 표창을 26일 받았다고 밝혔다.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몽골 방사선의학 분야의 발전과 협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의 보건부 최고 의학 훈장과 원자력청 표창을 26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몽골 방사선의학 분야의 발전과 협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의 보건부 최고 의학 훈장과 원자력청 표창을 26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훈은 지난 2016년부터 10여년 간 의학원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몽골 보건부와 함께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펠로우십 과정을 열어 핵의학 진단 기술을 전수해 몽골 제2국립병원 내 국립진단치료센터의 핵의학과 개설과 몽골 최초 양전자단층촬영(FDG PET/CT) 암 진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몽골 원자력청 표창은 방사선의학으로 몽골의 암 퇴치에 앞장선 공로로 수여됐으며, 해외기관으로서는 의학원이 최초로 받았다.

수훈에 앞서 의학원은 24일 몽골 제2국립병원과 지난 핵의학 진단 기술 전수 성과를 바탕으로 핵의학ㆍ방사선치료ㆍ방사선비상진료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분야별 전문지식 교환, ▲국제 핵의학 연구 및 교육을 위한 아-태 지역 허브 협력센터 활성화 추진, ▲상호 관심 주제에 대한 세미나 및 회의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5일에는 방사선 이용 암 치료 및 방사선비상진료 역량 강화를 주제로 의학원 장원일 박사가 몽골 제2국립병원에서 기술 전수 관련 발표를 진행했다.

이진경 원장은 “몽골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에 방사선의학 기반 암 진료 기술지원에 더욱 앞장서 글로벌 암퇴치 기술을 선도해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애인의 날 맞아 내원 환자에 구강위생용품 전달

▲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닷새간 내원 환자에게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닷새간 내원 환자에게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닷새간 내원 환자에게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991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된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다. 

중앙센터에서는 올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구강위생용품을 배포했다. 

중앙센터는 2020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등 환자 대상 구강보건 증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받은 서울대치과병원은 2019년 8월 센터를 정식 개소했다. 

중앙센터는 전국 16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운영 중 14개소, 개소 예정 2개소) 운영을 지원하고 센터 간 네트워크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중앙센터는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앙센터는 장애인 치과 전담 의료진이 상주하며 환자들에게 고난도 치과진료를 안전하게 제공하고 있다. 원활한 장애인 치과진료를 위한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 진료시설을 갖췄다.

또, 장애인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한 시설을 구축했다. 장애인 맞춤형 수납창구와 장애인 가족실, 전용 화장실 등을 운영하고, 문턱 등의 장벽을 제거한 ‘무단차 설계(Barrier Free)’를 통해 휠체어 이용객의 이동 편리성을 높였다.

아울러, 장애인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비급여 진료비 총액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감면 지원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총 16,874명의 장애인 환자가 중앙센터를 내원했으며, 그중 6,305명의 장애인 환자가 진료비 감면 지원을 받았다.

서광석 센터장은 “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처럼 장애인의 치과 진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치료권을 보장하는 중앙센터의 역할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중앙센터가 전국의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들과 활발한 협력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 개금역ㆍ부전역 건강캠페인 전개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는 23일 부산지하철 2호선 개금역에 이어 24일(수)에는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에서 건강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는 23일 부산지하철 2호선 개금역에 이어 24일(수)에는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에서 건강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원장 고영호)는 23일 부산지하철 2호선 개금역에 이어 24일(수)에는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에서 건강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부산서부검진센터는 지하철 이용객을 대상으로 심전도와 체지방 측정 등 건강체험터 부스를 운영, 건강검진을 통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건강검진 조기 수검을 독려했다.
 
부산서부검진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올바른 건강관리를 홍보하는 기회를 늘려 공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형섭ㆍ구정순 부부, 인천성모병원에 발전기금 3억원 기부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6일 이형섭ㆍ구정순 부부가 우수 의료인 양성과 의학 연구 발전을 위해 병원발전기금 3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6일 이형섭ㆍ구정순 부부가 우수 의료인 양성과 의학 연구 발전을 위해 병원발전기금 3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6일 이형섭ㆍ구정순 부부가 우수 의료인 양성과 의학 연구 발전을 위해 병원발전기금 3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병원발전기금을 기부한 이형섭ㆍ구정순 부부에게 감사 뜻을 전하기 위해 기부금 전달식을 열어 감사패 전달 등 예우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기부자 이형섭 씨와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형섭ㆍ구정순 부부는 “지나온 세월 지금까지 아낌없이 도움을 주셨던 분들이 생각난다”면서 “그분들이 계셨기에 오늘 같은 뜻깊은 일도 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오늘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우리 부부의 작은 정성이 어둠 속을 밝혀주는 등불과 같이 밀알이 되어 곳곳에서 희망의 결실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평소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이형섭ㆍ구정순 부부의 귀중하고 진심 어린 마음을 깊이 새겨 가톨릭 영성을 구현하고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미숙아 폐합병증 중증도에 따른 맞춤치료로 입원기간 단축

▲ 김세연 교수(왼쪽)와 이혜미 진료전문의
▲ 김세연 교수(왼쪽)와 이혜미 진료전문의

미숙아 합병증 가운데 가장 흔한 폐합병증인 ‘기관지폐이형성증’의 중증도에 따라 입원 기간 연장을 결정하는 요인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세연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한국 신생아 네트워크(Korean Neonatal Network)’에 등록된 2013년부터 2017년에 출생한 아동 8294명 가운데, 기관지폐이형성증이 진단된 5760명의 환아 중 연구 기준에 합당한 4263명의 데이터 분석했다.
  
연구에는 은평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혜미 진료전문의 (제1저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정민 임상진료조교수(공동저자), 가톨릭의대 김소영 명예교수 (공동저자)가 참여했다.
 
한국 신생아네트워크는 전국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출생체중 1500g 미만의 극소저체중출생아 또는 임신나이 32주 미만의 신생아가 등록되어 있다. 

신생아 사망 및 주요 합병증 발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내 극소저체중출생아를 포함한 미숙아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한 전국적인 웹기반 네트워크다. 

연구 결과 모든 그룹에서 초기상태의 중증도는 입원 기간과 상관관계를 보였다. 기관지폐이형성증이 심한 정도에 따라 분석한 결과, 경증(Mild)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동맥관, 뇌수종 여부가, 중등증(Moderate)은 뇌출혈, 신생아에게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경우에 입원 기간이 연장 되는 것을 확인햇다. 

중증(Severe) 기관지폐이형성증 미숙아는 폐동맥고혈압, 스테로이드 사용, 패혈증, 동맥관, 퇴출혈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면 입원이 길어졌다. 

 기관지폐이형성증은 신생아기에 호흡곤란 증후군이나 심장 질환으로 오랫동안 산소치료와 인공호흡기 사용으로 생기는 만성 폐질환이다. 

37주 미만이거나 출생 당시 체중이 2.5kg이 채 되지 않는 이른둥이들은 폐가 충분히 성숙하지 못한 탓에 스스로 호흡하기 힘들다. 

대부분 출생 직후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져 인공호흡기와 산소치료를 받는데, 오랜 기간 높은 농도의 산소와 인공호흡기의 높은 압력에 노출되다 보면 기관지폐이형성증이 발생하기 쉽다. 

기관지폐이형성증은 미숙아의 사망률, 심혈관 장애, 호흡기 장애, 성장 불량, 신경 발달 지연 등의 발생과 관련성이 높다.

 김 교수는 “기관지폐이형성증이 심하게 온 미숙아의 경우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5개월에서 길게는 1년 가까이 병원에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는데, 이는 신생아와 가족과의 유대관계 형성이나 신생아 성장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비용을 증가시키는 주요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증도에 따라서 입원 기간 연장을 결정하는 요인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한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신생아 관리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활동 및 개별적 맞춤형 프로토콜을 구축한다면 미숙아의 병원 입원 기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 보건 연구원과 가톨릭대학교 신임교원 정착연구비 지원으로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World Journal of Pediatrics (2024 Feb 15. doi: 10.1007/s12519-023-00794-8, IF 8.7)‘ 최근호에 게재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미국 SL재단과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설립 자문 계약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24일 미국 ‘SL Christian Foundation’(SL재단, 회장 박도원 목사)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위한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문 계약 체결은 2023년 7월 업무협약(MOU)을 통해 추진해 온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설립 사업’의 일환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계약에 따라 전문자문단을 구성해 인력, 장비, 시스템, 교육 등 건강검진센터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전방위적 자문과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분당서울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과 SL재단 박도원 회장, 로고스선교회 박인덕 부회장, 정상교 대표, 조중행 박사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 및 분당서울대병원은 건강검진센터의 성공적 설립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이 한국에서 치료와 정밀검진을 원할 경우 서울대병원그룹과 연계하는 진료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계약을 맺은 SL재단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 LA 세리토스(Cerritos) 지역에 대형 건물(연면적 5,400평)을 인수했으며, 이를 약 1,200평 규모의 건강검진센터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개원 목표는 2025년으로, 내년이면 LA 지역 한인들이 미국 현지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대형 한국형 원스톱 건강검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장 김영태 병원장은 “세계 의료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가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인 사회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미국에서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일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병원장은 “미국에 있는 한인 동포들이 우수한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통해 적기에 질환을 예방 및 치료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전했다.

SL재단 박도원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미국에 처음으로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한다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면서 “한인들이 뛰어난 의술을 자랑하는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L재단은 미국에서 CMM기독의료상조회를 운영하는 로고스선교회가 설립한 비영리기관으로, 최근 재단 산하에서 검진센터 운영을 맡을 ‘SL Preventive Medical Center, LLC’가 정부에 법인 등록을 마치는 등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강서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건강캠페인 전개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28일(일), 제33회 강서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28일(일), 제33회 강서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강위중)는 28일(일), 제33회 강서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제33회 강서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건협 서부는 배드민턴 동호회 및 지역 주민에게 홍보 기념품 및 건강소식지, 부채를 배부하며 뇌파ㆍ맥파 스트레스 검사와 체성분검사를 실시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건강검진ㆍ건강증진에 특화된 전문 의료기관으로 국가건강검진, 연령 및 질환별 맞춤형 종합검진, 채용검진, 예방접종 등 질병예방을 위한 조기검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활성화 위한 세미나 개최

▲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5월 3일 오후 2시 권역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활성화 및 의료기관과 소방서 간 효율적인 환자 이송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연다
▲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5월 3일 오후 2시 권역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활성화 및 의료기관과 소방서 간 효율적인 환자 이송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연다

경기북부의 심뇌혈관질환 중증ㆍ응급 환자 대응을 강화하고, 내실있는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댄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은 5월 3일 오후 2시 권역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활성화 및 의료기관과 소방서 간 효율적인 환자 이송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북부 소방서 13개 기관과 강원도 철원군 소방서, 국립중앙의료원 경기응급지원단, 경기권역심뇌혈관센터, 의정부을지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연천군보건의료원, 동두천중앙성모병원, 철원병원이 참석한다. 

세미나 1부는 ‘권역사업의 필요성 및 소방체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권역센터 기반 심뇌혈관질환 응급네트워크 구축 경험(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 ▲동두천소방서 응급 교육사례(의정부을지대병원 응급의학과 정현호 교수) ▲응급 후송 사례(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등 현장경험을 공유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경기권역 뇌혈관질환센터장)는 “중증·응급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응급 네트워크와 소방의 환자 이송체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모든 유관기관의 적극적이고 발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부 행사에서는 의정부을지대병원 의료진이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를 이어간다. 이동환 신경과 교수와 윤별희 신경외과 교수는 ‘뇌졸중 환자 프로세스’, 진정연 심장내과 교수는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프로세스’에 대해 발표한다. 송현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권역네트워크병원의 광역모델’의 우수 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승훈 의정부을지대병원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과 참여 기관들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경기북부에서 응급 환자 발생 시 원활하고 신속하게 이송, 치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동부병원, 가나안쉼터와 업무협약

▲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지난 24일, 가나안쉼터와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지난 24일, 가나안쉼터와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병원장 소윤섭)은 지난 24일, 가나안쉼터(원장 김정재)와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동부병원 소윤섭 병원장, 이형옥 원무팀장 외 병원 관계자들과 가나안쉼터 김정재 원장 외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지원 및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질병 치료 및 건강관리 ▲치료 종료 후 건강한 사회복귀 도움 ▲의료 서비스 연계 등 치료 및 사회복귀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정재 원장은 “동부병원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소윤섭 병원장은 “협력을 통해 서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부병원은 지역사회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주성우 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폴얀센박사 조현병 연구학술상 수상

▲ 주성우 교수.
▲ 주성우 교수.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성우 교수가 최근 열린 2024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폴얀센박사 조현병 연구학술상’을 수상했다.

1996년 제정된 이 상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제정한 학술상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으며, 조현병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룬 국내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주 교수는 조현병의 대뇌피질의 구조적 변이성과 임상 증상과의 연관성을 밝혀내 조현병의 병리학적 매커니즘을 규명하며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현병 진단과 치료를 전문으로 시행하고 있는 주 교수는 전기경련요법과 장기 지속형 주사제의 효과를 입증하는 등 조현병 환자들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재발률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