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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5-17 12:27 (금)
서울시 서남병원, 서울권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 회의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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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남병원, 서울권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 회의 개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4.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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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남병원, 서울권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 회의 개최

▲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난 17일(수) 서남병원 지하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확대를 위한 ‘2024 제1차 서울권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난 17일(수) 서남병원 지하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확대를 위한 ‘2024 제1차 서울권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은 지난 17일(수) 서남병원 지하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확대를 위한 ‘2024 제1차 서울권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본부장 조영규)에서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서울 권역책임의료기관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 동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 동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 보라매병원,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서울적십자병원 등에서 총 40여 명이 참석해 서울권 책임의료기관의 2023년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실적을 보고하고 2024년도 중점 추진 과제를 토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단위 17개소의 권역책임의료기관과 55개소의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책임의료기관들은 공공보건의료사업 추진, 기획ㆍ연구 및 조정, 기관별 협력체계 구축, 인력 파견ㆍ교육 등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서남병원 조영규 공공의료본부장은 “서울권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는 지역 완결적 필수보건의료 확대의 핵심축 역할을 한다”며 “책임의료기관별 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 성과 그리고 새로운 공공의료 수행 모델 공유를 통해 선도적인 공공보건의료 협력 체계가 구축되는 계기가 괬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표창해 병원장은 “그 어느 시기보다 공공의료에 대한 사회적 역할과 책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때”라며 “공공의료의 가치가 흔들림 없도록 책임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추진 성과와 미래 비전에 대한 공유를 통해 지역 내 건강격차와 필수보건의료 문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2022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에 선정돼 ▲근골격계 질환자 퇴원 후 지역사회 복귀 지원 사업 ▲중증응급환자 이송ㆍ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서남권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실무 표준화 사업 ▲서남권 재활치료 네트워크 구축 및 모니터링 사업 ▲지역보건의료기관 인력대상 필수의료 임상교육 사업 등 지역사회 전반의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김현구 교수팀, 美흉부외과학회에서 단일공 로봇흉부수술 성공사례 공유

▲ 김헌구 교수(왼쪽)와 이준희 교수
▲ 김헌구 교수(왼쪽)와 이준희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이준희 교수)이 세계 최초로 1개의 포트만으로 시행한 로봇흉부수술 성공사례 115개(식도암, 흉선암 폐암)를 미국흉부외과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oracic Surgery 2024)에서 발표했다. 

AATS 는 흉부외과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 학회로 접수된 초록 중 소수 연구에 한해 현장 발표 자격이 주어진다. 김현구 교수 연구팀은 현장발표 외에도 특별인터뷰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본 연구에 따르면 2020년 1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시행한 115례(폐암, 식도암, 흉선암)의 단일공(SP) 로봇흉부수술에서는 모두 개흉 수술로 전환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99%의 환자에게서 큰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갈비뼈 등 움직임의 제한으로 통상 4~5개의 포트로 이용된 과거 흉부로봇수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 개의 포트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과 더불어 수술 후 통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 큰 효과를 가져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준희 교수(1저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식도암, 폐암 등 복잡한 수술에서도 단일공 로봇흉부수술이 안전하며, 기술적으로 가능함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환자분들이 좋은 수술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현구 교수(교신저자)는 “이번 1개 포트 로봇 흉부 수술 시행 보고를 통해 로봇수술의 발전과 최소 침습적 흉부수술의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로봇수술연구를 통해 더 많은 환자가 최선의 수술을 받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흉부외과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JTCVS(Journal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에 게재됐다. 

 한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는 2017년 아시아 최초 로봇 폐암수술, 2018년 세계최초 2포트 로봇폐암수술, 2023년 세계최초 1포트 로봇 식도암, 흉선암, 폐암수술에 성공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단일공(SP)흉부 로봇수술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인물로 손꼽힌다. 

이러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3년 세계 최초로 로봇수술 제조사인 인튜이티브로부터 단일공 흉부 로봇 에피센터로 지정되어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 의료진들에게 단일공 흉부 로봇 수술 술기를 전수하고 있다.

 

◇연세대 교수팀 차세대 EGFR TKI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전임상 결과 발표

▲ 조병철 교수(왼쪽)와 윤미란 교수
▲ 조병철 교수(왼쪽)와 윤미란 교수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차세대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의 전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윤미란 교수 연구팀은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4세대 표적치료제가 1~3세대 치료제 내성 환자 유래 전임상 모델에서 최대 183%의 암세포성장억제율(Tumor growth inhibition, TGI)을 나타냈다고 30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암연구지’(Clinical Cancer Research, IF 11.5)에 게재됐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80~90%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40% 정도가 EGFR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 가장 흔한 EGFR 활성화 돌연변이 종류는 엑손 19 결손과 엑손 21 변이(L858R)다.

 보통 EGFR 돌연변이를 표적하는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를 사용한다. 문제는 내성 발생이다. 12세대 치료제 환자 상당수가 T790M 돌연변이 내성을 보인다. 

T790M을 극복하기 위해 나온 3세대 오시머티닙도 C797S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효과가 감소한다. 아직까지 식약처가 승인한 4세대 표적치료제는 없다.

 연구팀은 4세대 표적치료제 ‘BI-4732’ 효과를 전임상 단계에서 확인했다.

 엑손 19 결손, T790M, C797S 삼중 돌연변이가 발생한 환자 유래 세포주를 동물에 이식한 후 BI-4732를 투여했다. 

암세포성장억제율은 143~183%에 달해 오시머티닙 대비 최대 2.6배의 효과를 자랑했다. 삼중 외에 돌연변이 중 두가지를 가지고 있고 이중 돌연변이 세포주 실험에서도 오시머티닙과 비슷한 수준의 항종양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중추신경계 전이 암세포에 효과가 우수했다. 많은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중추신경계 전이를 보인다. 

초기 세대 표적치료제는 혈액뇌장벽을 통과하는 능력이 떨어져 전이 종양에 효과가 좋지 않았다. 오시머티닙은 탁월한 중추신경계 침투 효과로 1차 치료제 승인을 받았다.

 연구팀은 EGFR 돌연변이를 마우스에 이식해 BI-4732의 우수한 두개 내 항종양 효과를 입증했다. 

또 삼중 돌연변이 세포를 마우스 두개에 이식한 모델에서는 62%에 달하는 종양 크기 감소를 확인했다.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과 오시머티닙 투여군의 종양 크기는 각각 195%, 100% 증가했다.

 조병철 교수는 “이번 실험에서는 실제 환자 종양으로 만든 전임상 모델을 활용했다”며 “1~3차 모든 치료 단계에서 효과를 확인해 4세대 치료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북삼성병원 안지현 교수,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 안지현 교수.
▲ 안지현 교수.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정형외과 안지현 교수가 지난 13일 개최된 제34차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안지현 교수 연구팀은 전외측인대 재건술의 최근 수술 방법 및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회전 불안정성이 심한 환자나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또는 재건술)이 필요한 경우 전외측인대 재건술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밝혔다. 

안 교수는 “최근에는 반월 연골판 파열이 동반된 경우나, 고도의 스포츠 활동을 원하는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시행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생활인구 확대 통한 전주광역권 발전방안 심포지엄 성료

▲ 고려대 보건대학원은 전주시정연구원, 전주시보건소와 공공보건 및 보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고려대 보건대학원은 전주시정연구원, 전주시보건소와 공공보건 및 보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은 26일(금) 전주소통협력센터에서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 및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와 공동으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전주광역권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주시 지역사회 관계자, 연구원, 관련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전주시정연구원-전주시 보건소 업무협약체결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고려대 보건대학원은 전주시정연구원, 전주시보건소와 공공보건 및 보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보건 및 보건 산업 분야 교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로 전주시정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향후 상호 이익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개요: 전주광역권 생활인구 확대 방안, 전주시의 특성에 기반한 생활인구 확대 방안, 청년친화도시를 위한 청년정책,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지역보건 의료 혁신방안을 다뤘으며, 이어 깊이 있는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고려대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시정연구원 및 전주시 보건소와 지속해서 협력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 “향후 세 기관이 지역사회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탄자니아 므완자 코메섬에 중간선조사 모니터링단 파견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탄자니아의 므완자 코메섬(Kome island)으로 중간선조사 모니터링단을 파견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탄자니아의 므완자 코메섬(Kome island)으로 중간선조사 모니터링단을 파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아동건강증진 사업을 위해 지난 20일(토)부터 27일(토)까지 탄자니아의 므완자 코메섬(Kome island)으로 중간선조사 모니터링단을 파견했다.

모니터링단은 탄자니아 국립의학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Medical Research, NIMR)와 합동으로 코메섬 내 13개 초등학교 1560명 아동의 BMI와 기생충 검사를 실시, 영양 및 발육 상태를 모니터링했으며, 감염병 발생도를 파악하기 위해 소외열대질환 유병률을 조사했다.

 또한 1단계 사업(2020년~2023년)부터 지원한 정수ㆍ식수위생ㆍ급식조리시설과 보건환경을 모니터링하고, 향후 사업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현지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과 탄자니아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메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더불어 글로벌 보건증진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정부의 대외 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장원삼)의 시민사회협력사업으로, 1단계 사업에 이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는 2단계 사업이며 굿네이버스(이사장 이일하)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스리랑카 대사관, 고려대학교의료원ㆍ고려대의대 교우회에 감사패 수여

▲ 고려대학교의료원과 고려대 의과대학 교우회가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의료지원에 적극 나선 공로로 스리랑카 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고려대학교의료원과 고려대 의과대학 교우회가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의료지원에 적극 나선 공로로 스리랑카 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과 고려대 의과대학 교우회(교우회장 장일태)가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의료지원에 적극 나선 공로로 스리랑카 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수여식은 29일(월) 오후 4시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열렸으며, 사비트리 인드라차파 파나보크(Savitri Indrachapa Panabokke) 주한스리랑카대사가 방문해 윤을식 의무부총장과 장일태 의과대학 교우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스리랑카 대사관은 고려대의료원과 고대의대 교우회 봉사단의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의료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봉사단은 지난해 5월, 9월, 올해 4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충남 아산에 위치한 스리랑카 마하위하라 사원에 방문해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진료와 함께 초음파, 혈액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검사를 시행했으며, 고려대의료원의 검진차량인 ‘꿈씨버스’를 통한 엑스레이 검사도 병행하는 등 이주노동자 400여 명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사비트리 인드라차파 파나보크 주한스리랑카대사는 “봉사단이 직접 마하위하라 사원을 찾아 정성껏 검진해 주신 덕분에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이 질병을 사전에 확인하고 예방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을 때 진단키트와 마스크를 지원해 준 것에도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한국과 스리랑카 양국의 긴밀한 우호 협력을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의 치료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고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으로 진료한 봉사단 모두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치유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인류애를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일태 의과대학 교우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한국과 스리랑카 양국 협력의 위대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이 건강히 일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강일 교수, 대한골절학회 회장 취임

▲ 김강일 교수
▲ 김강일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강일 교수가 제40대 대한골절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5월부터 1년간이다. 

 대한골절학회는 1985년 창립해 40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규모의 정형외과 산하 분과학회로,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골절치료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골절 치료에 대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 2000여 명이 참여, 골절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체계 확립, 임상분야에서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 연구 등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왔다. 

김강일 교수는 무릎 인공관절, 절골술, 골절 및 외상 분야 등 정형외과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필라델피아 Thomas Jefferson 의대 Rothman Institute, 보스톤 Harvard Medical School Postgraduate Medical Education, 일본 Kyushu 대학, Okayama 대학 등에서 연수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정형외과장, 정형외과 주임교수, 관절류마티스센터장, 국제진료센터장, 협진진료처장, 적정관리실장, 심의조정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는 중국 연변 제2인민병원에서 석좌교수도 겸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수련교육위원, 대한슬관절학회 편집위원장, 대한줄기세포ㆍ조직재생학회 이사,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이사, 국제학술지 ‘Knee Suregry and Related Research’ 편집위원장, ‘Journal of Arthroplasty‘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카자흐스탄 국제의료관광박람회 참가

▲ KMI한국의학연구소(KMI)는 ‘2024 카자흐스탄 국제의료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 KMI한국의학연구소(KMI)는 ‘2024 카자흐스탄 국제의료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KMI)는 ‘2024 카자흐스탄 국제의료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KITF, Kazakhstan International Tourism Fair)는 지난 2000년부터 개최된 중앙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박람회로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인접국인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튀르키예 등 유럽 지역 관계자들도 참여한다.

KMI는 2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소개했다. 특히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대상 특화된 건강검진 상품을 홍보하고, 한국의 선진화된 건강검진 시스템을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외국인 검진고객 유치에 나섰다.

한국을 찾은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수는 2023년 기준 1만 1810명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으며, 주로 내과 통합 및 검진센터를 많이 찾아 향후 건강검진 분야의 성장이 기대된다.

KMI 이광배 기획조정실장은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의료기술과 한국형 검진시스템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국제박람회 참가를 통해 CIS 국가로의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은병욱 교수,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은병욱 교수
▲ 은병욱 교수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 소아청소년과 은병욱 교수가 감염병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은병욱 교수는 2012년부터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재직하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서울시 어린이병원 감염관리위원회 외부위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2017년부터 대한의료관련감염학회 이사 및 질병관리청 감염병 관리위원으로 위촉되어 서울시를 포함한 지자체의 감염관리는 물론 감염병 홍보캠페인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 

당시 노원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결핵 환자가 발생해 신생아 800명을 대상으로 한 노출자 조사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결핵 예방의 날 기념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19년 국가 예방 접종 유공 포상을 받기도 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유행시기에 감염관리실장을 맡아 원내 전담병동 설치 및 운영 책임을 도맡았다. 

당시 소아 전담 병상을 최대 10병상까지 늘려 50명 이상의 소아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진료를 담당하기도 했다. 

은 교수는 “당시 감염병 사태를 몸소 겪으며, 국가 차원에서의 각종 감염병 관리와 치료 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며 “앞으로도 소아 감염분과 전문의로서 소아 감염병 연구와 예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파킨슨병 디너 심포지엄 성료

▲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산하 4개 병원(상계ㆍ일산ㆍ부산ㆍ해운대백병원)은 지난 25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제10회 백중앙의료원 파킨슨병 디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산하 4개 병원(상계ㆍ일산ㆍ부산ㆍ해운대백병원)은 지난 25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제10회 백중앙의료원 파킨슨병 디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산하 4개 병원(상계ㆍ일산ㆍ부산ㆍ해운대백병원)은 지난 25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제10회 백중앙의료원 파킨슨병 디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상계백병원 신경과 백종삼 교수가 주도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부산백병원 신경과 김상진ㆍ정진호 교수,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박진세 교수, 일산백병원 신경과 정수진 교수, 상계백병원 신경과 정승호 교수 등 백병원 소속 전문의를 비롯해 국내 파킨슨병 치료 전문의와 전공의 등 관련 의료진 60여 명이 참석,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에서는 매년 두 명의 해외 연자와 두 명의 국내 백병원 연자가 최근 연구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해외 저명한 시니어 연자와 연구를 활발히 하는 해외 주니어 연자의 강의로 국내 파킨슨병을 연구하는 전문의와 전공의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캐나다 캘거리 대학 타마라 교수가 ‘어린 연령에서의 운동장애’를 대만 타이페이 룽민종합병원 헬렌 교수가 ‘성인에서의 유전적 운동질환’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백종삼 교수는 “단일 질환에 대한 국내 유일 10년이 넘게 지속되는 심포지엄으로서 다양한 주제로 국내외 석학을 불러 한 자리에서 함께 의견 교환과 토론을 할 수 있다는 것과 우리 의료원의 연구 결과를 알릴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고대안산병원,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KTAS 첫 교육 실시

▲ 경기 서남부 지역 KTAS(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교육기관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29일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첫 번째 KTAS 교육을 실시했다.
▲ 경기 서남부 지역 KTAS(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교육기관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29일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첫 번째 KTAS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 서남부 지역 KTAS(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교육기관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권순영)이 29일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첫 번째 KTAS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경기 서남부 지역을 포함해 전국 각지 응급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응급의학 전공의 및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원내외 응급의료종사자 14명이 참가했다.

KTAS는 환자의 첫인상 평가와 감염 여부에 대한 문진 및 진찰을 통해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에 따라 중증, 긴급도를 결정하는 분류 도구로, 환자들은 분류 결과에 따라 진료의 우선순위가 결정되어 응급실 의료진에게 적절한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KTAS 교육 과정은 응급의료체계의 효율화를 위해 응급의료종사자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교육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응급환자 분류의 기초 ▲성인 환자의 KTAS 적용 ▲소아 환자의 KTAS 적용 ▲특수한 상황에서의 KTAS 적용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KTAS 단계 설정 연습 및 상황별 토론, 사후 평가를 거쳐 교육 참가자들에게 KTAS 교육 이수증을 발급했다.

고대안산병원 KTAS 책임관리자인 응급의학과 박종학 교수는 “이번 KTAS 제공자 과정 교육을 통해 고려대학교안산병원이 경기도 서남권역에 적절한 중증도 분류를 위한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려대학교안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지역사회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1월 대한응급의학회로부터 교육 수행 인력과 시설, 역량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경기 서남부 지역 KTAS 교육 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전문의 1명과 간호사 4명 등 5명의 강사가 활동 중이며, 향후 2년간 분기별로 KTAS 교육 과정을 개설해 지역 응급의료종사자의 KTAS 교육 접근성 향상과 응급의료 역량 확보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서구ㆍ나눔비타민과 결식아동 모바일 식사쿠폰 제공 사업 업무협약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30일(화) 서울 강서구, 나눔비타민과 함께 결식아동에게 모바일 식사쿠폰을 제공하는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30일(화) 서울 강서구, 나눔비타민과 함께 결식아동에게 모바일 식사쿠폰을 제공하는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30일(화) 서울 강서구, 나눔비타민과 함께 결식아동에게 모바일 식사쿠폰을 제공하는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과 진교훈 강서구청장,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가 참석했다. 

현재 서울시 강서구의 결식아동은 약 1000여명에 달하며, 아동급식카드를 통해 식비 보조가 이뤄지고 있으나 방학 중 학교급식 부재로 인해 식사 돌봄공백 문제는 계속되어 왔다. 

이에 건협과 강서구, 나눔비타민은 ‘뿌기ㆍ또기의 건강밥상’ 사업에 공동 협력, 결식아동 대상 온라인 식사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사업은 아동급식카드 사용 어플인 나비얌을 통해 강서구 결식아동 1000명에게 7~8월간 정기 식사쿠폰을 제공, 편중된 급식사용처를 다양화하고 모바일로 편리하게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사회 결식아동의 건강증진 및 온라인 플랫폼 기반 식사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건협은 무료 식사쿠폰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재원 1억 5000만원을 후원하고, 강서구는 대상자 선정 및 안내 등 행정적 지원을 도우며, 나눔비타민은 쿠폰 전달, 강서구 가맹점 입점 확대 등 어플 사용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이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민관협력의 좋은 모델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건협은 서울시와 함께하는 고립ㆍ은둔청년 지원, 학대피해아동 지원, 저소득 미자립아동 디딤씨앗통장 후원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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