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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재단, 2024 AI BIGDATA 글로벌 장학생 선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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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재단, 2024 AI BIGDATA 글로벌 장학생 선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4.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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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재단, 2024 AI BIGDATA 글로벌 장학생 선발

▲ 대웅재단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2024 AI BIGDATA 글로벌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 대웅재단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2024 AI BIGDATA 글로벌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대웅재단(이사장 윤재승)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2024 AI BIGDATA 글로벌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 선발을 시작한 ‘대웅재단 AI BIGDATA 글로벌 장학생’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사회 전반에 가져올 변화와 혁신을 이끌 글로벌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웅재단의 대표 인재 양성 장학 프로그램이다.

대웅재단의 AI BIGDATA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체득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누적지원자는 1325명으로 이 중 95명 학생을 선발했고 이들은 총 94개의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장학생은 학기 중 장학 지원금을 받으며 3개월간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얻는다. 또한 프로젝트를 참여하며 쌓은 결과물은 학생 본인의 연구로 활용하여 고도화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GenAI)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AI 기술과 산업의 결합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전문적인 프로젝트를 제공했다. 

실제 사진처럼 생생한 고품질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모델(Stable diffusion) 기술을 이용한 이미지 생성과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한 챗봇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작년에 장학생들이 참여한 프로젝트 중, 기업에서 글로벌 뉴스와 저널 레퍼런스를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언어모델을 활용해 기사와 논문을 짧은 시간 안에 요약하고, 다양한 언어로 번역하는 기능 개발에 성공했다. 

업무 자동화를 이뤄 업계 트렌드 파악과 기사 초안 작성 프로세스를 개선시켜 업무 효율성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장학생 세실리아(볼리비아, 충남대 의공학과 박사)는 “개발자로서 학교에서만 공부한 내용들을 실제 기업의 업무에 접목하고, 실제 데이터를 이용해 공부하는 분야를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고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웅재단은 실무 경험뿐만 아니라 장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프로젝트 기간 내 AI 커리어 확장을 위한 분석 코칭도 함께 제공한다. 

참여 장학생들은 전문성을 갖춘 인공지능 커리어를 구축하며, 학습 성과와 사회적 기여로 선순환 되는 구조다.

 참여 장학생 중, 우수한 장학생들에게는 한국 내 유수 기업의 취업 추천 등 장기적인 커리어 발전도 지원한다.

대웅재단 윤재승 이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은 글로벌 인재육성에 앞장서온 대웅재단의 사명”이라면서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선발된 학생들이 AI 빅데이터 관련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웅재단은 1984년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재단으로 출범했으며 매년 장학사업을 통해 국내외 인재 육성에 앞장서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대웅제약,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갱신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966억 원, 영업이익 312억 원으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0.6% 성장한 수치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3358억 원, 영업이익 248억 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3대 혁신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를 중심으로 올해도 성장 기조를 이어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연간 최대 실적을 갱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국내 위장약 시장을 주도하는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 이번 1분기 펙수클루 처방액은 1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다. 

이는 국내 처방액 상위 10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높은 성장률로, 2분기부터는 종근당과 펙수클루 공동판매를 시작한 만큼 올해는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펙수클루는 지난 2022년 국내 출시 후 1년 6개월만에 전 세계 24개국에 진출했다. 

최근엔 중국에서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임상을 신청했다. 헬리코박터균은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균으로 중국인 50%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는 올해 보다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블로는 최근 글로벌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우수한 혈당강하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확보했다.

 또 다파글리플로진은 곧 국내 공급을 중단을 앞두고 있어 엔블로가 국내 당뇨병 환자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블로는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중미 최대 시장 멕시코에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국내 출시한지 1년도 안돼 12개 국가에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대웅제약은 엔블로를 2025년까지 15개국, 2030년까지 50개국 진출시켜 국산 최고 당뇨신약(Best-in-class)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최근 2030년까지 단일품목 매출 5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1995년 ‘보톡스’를 도입하며 지난 30년 간 국내 보툴리눔 톡신 미용시장을 이끌어 온 대웅제약은 ‘치료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준비하며, 톡신 종주 기업으로서의 또 다른 30년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만성 편두통 임상 2상은 오는 2분기 톱라인 결과를 앞두고 있고, 내년엔 삽화성 및 만성 편두통 3상을 계획하고 있다.

위마비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적응증 역시 임상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2028년에는 미국 치료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탈모 치료에 대한 연구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3대 혁신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의 고른 성장 속에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더 적극적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단일 품목으로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1품 1조’ 비전을 실현해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 1분기 매출 18.4% 급증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3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288억 원 대비 18.4% 증가한 34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사측에 따르면, 1분기에는 의약품 매출이 약 19% 증가한 287억 원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 연 매출 100억 제품과 탈모치료제 제품이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며 매출 호조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바이오탑은 병원에서의 저변을 확대하며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올은 4월을 기점으로 고령층과 아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파우더 형태의 바이오탑 ‘하이스트산’과 ‘아이세립’을 출시해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보다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약개발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와 ‘이뮤노반트(Immunovant)’는 미국 특허 상표청(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 USPTO)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인 ‘HL161ANS(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2)’에 대한 공동 물질 특허를 획득했다. 

특허 기간은 2043년까지다. 이뮤노반트는 2025년까지 HL161ANS를 대상으로 최대 5개의 등록임상을 진행하고, 2026년까지 10가지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적응증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바토클리맙(HL161BKN)은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중증근무력증(MG)과 갑상선안병증(TED)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뮤노반트는 바토클리맙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CIDP) 확증 임상 2상 초기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가 상반기 바토클리맙의 중국 내 품목허가를 위한 신약승인신청서(BLA)를 재 제출할 예정이다.

2분기에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성분명: 탄파너셉트)의 새로운 임상 3상(임상명: VELOS-4)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VELOS-3 임상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보였던 셔머테스트(Schirmer Test)를 중점으로 임상 디자인을 재구성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진행하고 있는 파킨슨병 치료제 HL192의 임상 1상을 이어나가 하반기 탑라인(top-line)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혁신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미래 먹거리를 지속 확보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기술료 매출에 더해 국내 의약품 판매가 지속 성장하며 1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며 “안구건조증 임상 3상과 현재 진행 중인 임상 과제를 차질없이 이어나가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사 안전보건 포럼 성료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사 안전보건 포럼'을 개최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사 안전보건 포럼'을 개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바이오사 안전보건 포럼'을 개최, 국내 바이오 업계의 안전보건 활동을 선도하고 나섰다. 

지난 29일(월),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에서 진행한 이 포럼은 정부의 안전보건 정책을 지원하고 바이오 업계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포럼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민관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했으며,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및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동아ST, 에스티젠바이오 등 총 11곳의 바이오사 관계자 50여명이 포럼에 참석했다.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CSO(최고안전책임자) 부사장의 개회사와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포럼 출범식이 진행됐다. 이후 본격적인 강의 및 토론 세션이 이어졌다.

주요 안전보건 정책 및 동향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강의에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기업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임직원 및 협력사 건강관리 인프라 구축 등과 관련한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안전보건 관리 체계 강화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올해 하반기에 2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이 포럼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평가 가점 ▲고용노동부 산재예방지도과 현장 점검 유예 ▲안전문화 포상 우선권 ▲포럼 참여자 대상 관리감독자 교육시간 인정 등을 제공한다. 

참여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라면 누구나 이 포럼에 동참할 수 있다.

앞으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업계에 안전문화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균 CSO(부사장)는“이번 포럼은 국내 바이오사들이 안전보건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모인 첫 자리로 의미가 깊다”며 “포럼에서 공유된 다양한 우수 사례와 토론을 바탕으로, 참여 기업들이 각 사에 특화된 안전보건활동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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