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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5-17 10:53 (금)
한국오츠카제약, 미국 판매 1위 건기식 네이처메이드 신제품 구미 2종 론칭 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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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츠카제약, 미국 판매 1위 건기식 네이처메이드 신제품 구미 2종 론칭 外 ​​​​​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5.02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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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츠카제약, 미국 판매 1위 건기식 네이처메이드 신제품 구미 2종 론칭

▲ ​​​​​​​한국오츠카제약은 미국 판매 1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메이드(NatureMade)’의 한국 런칭 6주년을 맞아, 신제품 구미 2종을 국내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 한국오츠카제약은 미국 판매 1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메이드(NatureMade)’의 한국 런칭 6주년을 맞아, 신제품 구미 2종을 국내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이 미국 판매 1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메이드(NatureMade)’의 한국 런칭 6주년을 맞아, 신제품 구미 2종을 국내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구미 비타민 제품을 출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네이처메이드의 입지를 더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사측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하는 구미 비타민 2종은 모두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무합성향료, 무합성색소, 무감미료, 무고과당 옥수수시럽, 글루텐 프리 제품이다.

비타민 C 구미는 미국에서도 판매 1위인 구미 제품으로 대표적인 항산화 비타민 C 620mg을 천연 감귤맛으로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에 1회 2구미를 먹으면 1일 권장량 620%를 충족 할수 있고, 감귤 모양의 구미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비타민 B12 구미 제품은 에너지 증진을 위한 비타민 B군 중 대표적인 영양소로써 1 구미로 1700mcg, 1일 권장량 70,833%를 충족한다.

비타민 B의 경우 수용성 비타민으로 우리 몸에서 필요한 만큼 흡수하고 나머지는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고함량 섭취가 권장된다. 이 제품은 천연 체리 및 믹스베리를 부원료로 사용하여 쫄깃 달콤한 구미 맛이 특징이다.

판매처는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올리브영, 코스트코, 대형마트(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오츠카제약 관계자는 “네이처메이드 구미는 충분한 비타민 함량을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오랜만에 출시되는 네이처메이드 신제품인 만큼 다양한 구미 런칭 캠페인도 준비되어 있어, 향후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파센라, 아시아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 연간 천식 악화율 74% 감소

▲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 ‘파센라(성분명 벤라리주맙)’가 조절되지 않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 695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MIRACLE 3상 임상 연구 결과, 연간 천식 악화율(Annualized Asthma Exacerbation Rate, AAER)을 위약 대비 74% 유의하게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 ‘파센라(성분명 벤라리주맙)’가 조절되지 않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 695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MIRACLE 3상 임상 연구 결과, 연간 천식 악화율(Annualized Asthma Exacerbation Rate, AAER)을 위약 대비 74% 유의하게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자사의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 ‘파센라(성분명 벤라리주맙)’가 조절되지 않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 695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MIRACLE 3상 임상 연구 결과, 연간 천식 악화율(Annualized Asthma Exacerbation Rate, AAER)을 위약 대비 74% 유의하게 감소시켰다고 밝혔다(95% CI 0.19, 0.36, p<0.0001).

이번 연구는 아시아의 대규모 환자 집단을 대상으로 한 파센라의 첫 임상 연구로 한국에서도 110명의 환자가 참여했으며, ‘Respiratory Medicine’ 저널에 4월 1일자로 게재됐다.

MIRACLE 연구는 만 12세 이상 75세 미만의 조절되지 않는 천식 과거력이 있는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환자 695명을 대상으로, 파센라의 유효성(48주) 및 안전성(56주) 프로파일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평행군, 위약 대조 연구다.

1차 평가변수는 베이스라인 혈중 호산구 수치 300 cells/μL 이상인 환자에서의 연간 천식 악화율(AAER)로, 파센라는 연간 천식 악화율(AAER)을 위약 대비 74% 유의하게 감소시켰다(Rate ratio 0.26 [95% CI 0.19, 0.36], p<0.0001).

특히 국가별 하위그룹 분석(subgroup analysis) 결과, 파센라를 투여한 한국 환자군에서 위약 대비 연간 천식 악화율(AAER)이 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ate ratio 0.13 [95% CI 0.06, 0.28]).

뿐만 아니라, 폐 기능(pre-BD FEV1), 천식 증상 및 기타 천식 조절 지표(TASS, ACQ-6), 건강 관련 삶의 질(SGRQ) 등 주요 이차 평가변수에서도 유의한 개선을 확인했다.

파센라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현재까지 알려진 것과 유사했으며, 내약성은 우수했다. 이상사례 발생 빈도는 파센라 투여군(76%)과 위약군(80%)에서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MIRACLE 3상 임상 연구에 참여한 아주대학교병원 알레르기 내과 박해심 교수는 “중증 천식은 병세가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만성질환으로, 한국을 포함한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파센라와 같은 효과적인 생물학적 제제의 이용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빈번한 천식 악화와 폐 기능 감소를 겪고 있음에도 적극적인 치료가 어렵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파센라가 아시아, 특히 한국의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임을 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총괄 임재윤 전무는 “MIRACLE 연구에서 뚜렷하게 나타난 파센라의 유효성 프로파일은 미충족 의학적 요구가 남아 있는 아시아의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에게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MIRACLE 연구 결과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에 있어 파센라의 임상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증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햇다.

한편, 국민건강보험 청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천식 환자 수는 85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중증 천식 유병률은 6.1~10%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세계천식기구(Global Initiative for Asthma, GINA)가 제시하는 6.1%과 유사하거나 보다 높은 수치다.

중증 천식은 난치성 천식의 일부로, 최대로 최적화된 고용량 흡입 스테로이드/지속 베타2 항진제 치료에 대한 높은 순응도와 천식유발인자 조절에도 불구하고 조절되지 않거나 고용량의 천식 약물을 줄이면 악화되는 심각한 질환이다.

이에 세계천식기구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등은 진료 가이드라인을 통해 다양한 표현형에 맞는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도록 적극 권고하고 있다.

파센라는 기존 치료에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성인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의 추가 유지 요법으로 2019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3월 열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한국로슈, 에잣 아젬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에잣 아젬 대표이사
▲ 에잣 아젬 대표이사

한국로슈는 5월 1일 부로 에잣 아젬(Ezat Azem) 신임 대표이사(General Manager)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에잣 아젬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97년 로슈그룹 이스라엘 지사 합류 이후 약 27년간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마케팅 사업부 리더로서 주요 품목의 출시와 성장에 기여했으며, 2019년 7월부터 최근까지 로슈 그리스 법인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암, 혈액암, 스페셜티 케어 부문 등에서 전략적 포트폴리오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뛰어난 피플 리더십과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그리스 법인 GM 재임 기간 동안 8개 의약품이 급여 등재되어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을 개선했다.

또한 민간, 공공 및 학계 간 파트너십을 중시해, 그리스의 의료 시스템 구축에 로슈가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환자, 의료계, 기업이 협력해 환자가 거주지 가까이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에잣 아젬 신임 대표이사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The Hebrew University) 의과대학(Medical Sciences)을 졸업했으며, 이후에는 텔아비브대학교(Tel Aviv University)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또한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비즈니스 스쿨과 영국의 런던 비즈니스 스쿨(LBS)에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에잣 아젬 대표이사는 “우수한 의료 환경을 갖추고 있는 한국에서 새롭게 근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로슈의 혁신적 신약과 정밀한 맞춤 치료 구현을 통해 한국의 환자들에게 기여하겠다”면서 “한국로슈가 한국사회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노피,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국내 시판 허가 획득

▲ 사노피는 지난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유아 대상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예방 항체주사인 베이포투스에 대한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 사노피는 지난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유아 대상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예방 항체주사인 베이포투스에 대한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노피(대표 배경은)는 지난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유아 대상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예방 항체주사인 베이포투스에 대한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베이포투스는 소아 폐렴, 모세기관지염과 같은 RSV 로 인한 하기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 항체주사로, 첫 RSV 계절을 맞은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투여할 수 있는 유일한 RSV 예방 항체주사다.

이전까지 국내에서 사용되던 영유아 대상 RSV 예방 제품은 미숙아와 같은 중증 RSV 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위험군 영유아 만이 투여 대상이었다.

반면, 베이포투스는 첫 RSV 계절을 맞은 모든 영유아에게 투여할 수 있으며, 중증 RSV 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은 생후 24개월 이하 소아의 경우에는 두 번째 시즌에도 투여한다.

RSV 계절은 RSV 유행 시기를 의미하는 말로, 국내에서는 10월부터 3월이 이 계절에 해당한다.

베이포투스를 투여한 영유아는 최소 5개월 간 항체를 유지할 수 있어 1회 투여로 계절 전체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베이포투스 투여 권장 시기는 영유아의 출생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RSV 계절에 태어난 영유아는 출생 직후 베이포투스를 투여해야 하며, 유행하는 계절이 아닐 때 태어난 영유아는 RSV 계절이 시작되기 직전에 베이포투스를 투여해야 한다.

베이포투스는 MELODY 임상을 통해 투여 후 150일까지 의학적 관리가 수반되는 RSV 하기도 감염에 대한 효과성과 안전성을 확인하여 승인을 받았다.

임상 결과, 위약군에 비해 베이포투스를 투여한 만삭아 및 후기 미숙아에서 의학적 관리가 수반되는 RSV 하기도 감염은 74.5% 감소했다.

또한 투여 361일차에 발생한 이상 사례를 살펴본 결과, 베이포투스군 6.8%, 위약군 7.3%로 나타나 안전성에 대한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베이포투스는 2022년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처음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미국, 유럽,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허가됐다.

현재 베이포투스는 다양한 국가에서 예방접종지원 프로그램에 도입됐다. 미국에서는 어린이 백신 지원프로그램(Vaccines for Children, VFC)을 통해 미국 내 영유아에게 무료로 투ㅕ하고 있으며, 스페인 갈리시아에서는 세계 최초로 베이포투스를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도입, 역시 무료로 투여하고 있다.

베이포투스의 실제 효과는 다양한 국가에서 발표한 데이터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미국 CDC에서는 올해 3월 RSV 관련 입원에 대한 베이포투스의 효과를 90%로 평가했다.

스페인 갈리시아에서도 3월 10일 기준, RSV로 입원한 6개월 미만의 영유아 환자가 89.3%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 파스칼 로빈(Pascal Robin) 대표는 “베이포투스 허가로 과거 제한적이었던 RSV 예방 옵션을 첫 번째 RSV 계절을 맞은 모든 영유아 대상으로 확대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RSV는 2세 이전의 영유아 중 90%가 감염되고, 감염 시 폐렴, 모세기관지염 등의 하기도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면서 “이번에 허가 받은 베이포투스 역시, 널리 접종되고 있는 펜탁심처럼 한국 영유아의 감염질환 예방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아가 “사노피는 한국사회의 공공보건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영유아의 건강 관리를 도모하며,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예방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센코리아, 가정의 달 맞아 임직원 가족 초청 ‘오픈하우스’ 개최

▲ 입센코리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무실에서 ‘입센코리아 가족을 위한 오픈하우스’ 개최했다.
▲ 입센코리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무실에서 ‘입센코리아 가족을 위한 오픈하우스’ 개최했다.

입센코리아(대표: 오드리 슈바이쳐 Audrey Schweizer)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무실에서 ‘입센코리아 가족을 위한 오픈하우스’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50여명의 직원과 가족이 참여,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서 입센코리아는 직원의 자녀들에게 이들이 회사에서도 가장 중요한 존재라는 의미로 특별 명예 직원 카드와 가족 사진 액자를 전달했다.

또한 ‘입센코리아에서의 하루’를 브이로그로 제작해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시청하며 직원들이 회사에서 어떻게 일상을 보내는지 가족들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제약회사로서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도모하고자 하는 입센코리아의 노력을 알리기 위해 환자 치료와 지역 사회 복지를 위한 회사의 활동을 담은 참여형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회사 소개뿐 아니라 직원 및 가족들이 협력 활동을 통해 서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사무실에서 직원 가족 여러 세대가 모여 다같이 기념품을 만들어보는 등 입센코리아 공동체로서의 결속감을 다지기도 했다.

입센코리아 오드리 슈바이쳐 대표는 "가족의 가치가 매우 중요한 사회에서, 일과 가족 사이에서 직원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가족 초청 행사는 직원들이 직장 안팎에서 지지와 보살핌을 받는 포용적인 문화를 만들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입센코리아는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제약회사 고유의 역할 뿐 아니라, 직원의 웰빙과 가족과의 시간이 존중받는 조화로운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로슈진단, 자궁경부암 검진 인실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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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국내 2050 여성 대상으로 진행한 자궁경부암 검진 인식조사 결과를 밝표했다.

자궁경부암 검사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검사 정확성(64.9%)’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의 주요 고위험군 보유 유무를 더욱 정확히 식별해내기 위해 국가 암 검진에 HPV DNA 검사 포함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81%로, 응답자 여성 10명 중 8명은 국가 암 검진의 HPV DNA 검사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로슈진단은 국내 자궁경부암 검진에 대한 인식과 검사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국내 한 설문조사기관과 함께 지난 12월 7일부터 1주일 간 20~59세 성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71.1%가 자궁경부암 검사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경험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궁경부암 검사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을 묻는 문항에서는 ‘검사 정확성(64.9%)’을 우선시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검진 기관 전문성(49.8%)’, ‘국가 암 무료 검진 포함 여부(44.1%)’, ‘검사 비용(42.6%)’, ‘검사 종류(4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중복응답).

또한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암 검진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는 ‘16번과 18번 HPV 바이러스를 보유한 여성은 자궁경부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81.2%)’,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은 HPV 바이러스 감염 때문이다(80.5%)’, ‘20세 이상 여성은 자궁경부암 검사를 2년 간격으로 받아야 한다(79%)’,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접종 외에도 자궁경부 세포검사와 DNA 검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70.3%)’ 등 해당 문항에 동의한다는 응답률이 모두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가 암 검진에 HPV DNA 검사 포함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응답자가 81%, 그리고 국가 암 검진 포함 시 검사 의향도 87%로 높게 나타났다.

자궁경부암은 국내 여성에게서 가장 유병률이 높은 5대 암으로 5년 상대 생존율이 70%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검사와 관리가 요구되는 질환이다.

자궁경부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핵심 원인을 조기에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데,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99% 이상을 차지하며 , 이 중 고위험 바이러스인 HPV 16. 18형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현재 자궁경부암 검사에는 자궁경부 세포검사(Papanicolaou smear test, PAP), 자궁경부암 조직 검사, HPV DNA 검사, 자궁경부 확대경 검사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가장 흔하게 진행되는 자궁경부 세포검사는 국가 암 검진에서 시행하는 검사 방법으로, 검사 특성상 수작업이 필요하고 여러 단계의 검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에 반해 HPV DNA 검사는 150여개의 HPV 중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핵심 원인이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검출을 권고하는 HPV 16.18형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주요 검사다.

HPV DNA 검사는 암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에서부터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발견할 수 있어 자궁경부암 발생률 감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고, HPV 16.18형을 발견하는 데 있어서 자궁경부 세포검사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이에 WHO에서도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1차 선별 검사로 HPV DNA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2분마다 1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고 있을 정도로 자궁경부암은 여성의 삶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자궁경부암은 조기 진단을 통한 예방이 중요한데 한국로슈진단의 HPV DNA 검사는 고위험 바이러스인 HPV 16. 18형의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선제적인 자궁경부암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온 로슈진단은 앞으로도 자궁경부암 검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HPV DNA 검사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건강한 여성의 삶을 지키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말 로슈진단 아시아 태평양(APAC)이 한국을 포함한 8개국 의 25-50세의 여성 2,836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궁경부암 검진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아본 비율은 61%로 APAC 평균(46%) 대비 16% 높은 검진율을 보였다.

그러나 자궁경부암 검진법에 대한 지식을 묻는 문항에서는 ‘거의 알지 못한다’가 43%로, 국내 여성 2명 중 1명은 자궁경부암 검진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로슈진단은 자궁경부암의 예방의 중요성과 정기적인 검진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5월 중 런칭하고 자궁경부암 검진에 대한 인식 향상 및 HPV DNA 검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체외진단분야 선도기업 로슈진단의 HPV DNA 검사인 cobas HPV검사는 FDA의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자궁경부 세포 검체 중 존재하는 고위험군 HPV 16, 18번과 기타 12가지 고위험군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선별검사(first-line primary screening test)에 사용할 수 있다.

HPV 16형, 18형이 아닌 다른 고위험군 양성결과가 나왔을 경우, 자궁경부암 발생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p16INK4a과 Ki-67을 확인하는 CINtec PLUS Cytology Kit검사를 통해 자궁경부암 전암단계 여부를 HPV DNA검사와 동일한 세포검체로 즉각적인 확인이 가능하다.

이러한 로슈의 자궁경부암 솔루션은 임상의가 환자 관리에 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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