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가 김순례 부회장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을 앞두고 지난해 논란이 됐던 세월호 비하 사건이 부각되자 이를 해명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김순례 비례대표는 여성 전문직능으로서 올바른 공천”이라며 “새누리당 비례대표에 김순례 前대한약사회 부회장 공천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사안이 부각되고 있는데 대해 이를 바로 잡아 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김순례 비례대표 공천자는 약사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적으로 펼쳐왔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난 기초자치단체의회 의원을 역임하는 등 전문직능인으로서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이런 연유로 지난해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세월호와 관련해 유가족에 대한 비하발언은 어떠한 이유로든 잘못된 것임을 본인 스스로 밝혔고 세월호 유가족의 요청으로 안산 세월호분양소를 찾아 사죄를 하고 영정 앞에서 참회를 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본인도 머리숙여 사죄하고 맡은 직무에 대해서도 직무를 정지 당하는 등의 징계를 받고 자숙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세월호 당시 김순례 비례대표 공천자의 기본적 인식은 전국행사를 이틀 앞둔 상황에서 모든 경제적, 상황적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행사를 무기연기하면서 자원봉사단을 꾸려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사고 다음 날부터 언제까지가 될지 모르는 봉사약국을 진도 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 설치했고 이를 진두지휘하면서 137일 동안 24시간 내내 유가족에 대한 헌신적 봉사를 이끌어 온 당사자였다고 언급했다.
약사회는 “세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 누구보다 유가족이 가졌던 그 참담했던 마음을 잃지 않고 우리 사회에 봉사할 줄 아는 전문직능인으로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이해해 주실 것을 간곡히 앙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순례 비례대표 공천자가 이번을 계기로 삼아 잠시 잠깐이라도 가볍지 않은 생각과 행동을 경계할 줄 아는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있도록 넓은 아량으로 이해를 구한다”며 “보건의료전문가로서 국민 건강을 위한 의정활동을 통해 국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더 큰 노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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