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아스트라제네카는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연간 15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는 3년간의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180개 이상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차세대 성장과 과학적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연구개발 성과가 잇따라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고 파이프라인과 혁신 기술에 대한 투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재편(Reshaping for Sustainable Growth, RSG)’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향후 3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사업과 치료 영역 전반에 걸쳐 자원을 재배치하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RSG 프로그램에는 최대 20억 달러의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연간 15억 달러의 세전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비용 절감을 통해 확보한 재원은 주로 신약 파이프라인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관련 활동이 2029년 말까지 대부분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의 3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62억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 159억 달러를 상회한 수준이다.
핵심 주당순이익(EPS)도 2.7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고정환율 기준 19% 증가해 애널리스트 예상치 2.59달러를 웃돌았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고정환율 기준 7% 증가한 468억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항암제, 호흡기ㆍ면역질환, 희귀질환 부문의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면서 포시가와 브릴린타의 독점권 만료 및 중국의 의약품 집중구매제도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상쇄했다.
지난 3분기 폐암 치료제 타그리소 매출은 20억8700만 달러로 고정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으며, 면역항암제 임핀지 매출은 19억9000만 달러로 26% 증가했다.
혈액암 치료제 칼퀀스 매출은 16% 증가한 10억6500만 달러, 항체-약물 접합체 엔허투 매출은 35% 증가한 9억6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포시가 매출은 16억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으며, 브릴린타 매출은 7500만 달러로 50% 감소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연간 총매출 및 핵심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고정환율 기준 총매출은 한 자릿수 중후반대, 핵심 주당순이익은 두 자릿수 초반대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 최고경영자는 “올해 1~9월 아스트라제네카는 다양한 치료 영역과 글로벌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견조한 상업적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총매출은 7%, 핵심 주당순이익은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신약 4종의 허가를 획득했고, 합산 최고 연매출 잠재력이 10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임상 3상 프로그램 12건의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며 “아울러 2027년 발표될 예정인 다수의 임상시험 결과와 관련된 합산 최고 연매출 잠재력도 2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나아가 “후기 임상 개발 단계에 있는 다수의 블록버스터급 신약 후보물질과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2030년 목표를 달성하고 향후 10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궤도에 올라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