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이정우)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의 보건의료정책실 이관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치협은 24일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구강정책과가 기존 예방 중심의 ‘건강정책국’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을 관장하는 ‘보건의료정책실’ 산하(의료자원정책관)로 이관된 것으을 환영했다.
이번 조직개편이 구강건강 정책이 국가 보건의료체계의 핵심 축으로 진입한 전환점이 될 것이란 평가다.
치협은 지난 2003년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구강보건 전담부서 확대 및 이관 정책 건의서를 제출한 이후 관련 요구를 이어왔다.
2007년 정부 조직개편으로 구강보건과가 폐지됐을 당시에도 전담부서 재신설을 요구해 2019년 구강정책과 신설을 이끌어냈다.
이후 치협은 건강정책국 산하 구강정책과의 제도적 한계를 지적하며 국회 정책토론회와 정부 건의를 진행했다.
특히 2022년 국회 토론회에서는 구강정책부서의 보건의료정책실 이관을 공식 제안하고, 치과 보험ㆍ노인 돌봄ㆍ치과산업ㆍ의료자원 정책과의 유기적 연계를 요청했다.
이번 이관 확정으로 구강보건의료 정책은 보건의료정책실 내에서 의료인력, 의료기관, 보건의료 제도 등 타 분야와 연계해 정책을 추진하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치협은 “구강정책과의 보건의료정책실 산하 이관은 치협이 지난 20여 년간 끊임없이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치협은 최근 보건복지부 조직 전면 개편에 따라 구강정책과가 기존 예방 중심의 건강정책국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정책을 관장하는 보건의료정책실 산하로 이관된 것을 3만여 치과의사 회원과 함께 환영한다”면셔 “이번 조직개편은 구강건강이 대한민국 보건의료정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한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치협은 향후 보건복지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및 구강정책부서의 추가 확대ㆍ개편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