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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6-11-06 19:14 (금)
한양대 의대 동문회ㆍ의료원, ‘2026 통합 학술대회ㆍ한양의대인의 밤’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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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의대 동문회ㆍ의료원, ‘2026 통합 학술대회ㆍ한양의대인의 밤’ 개최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6.11.0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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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의대 동문회ㆍ의료원, ‘2026 통합 학술대회ㆍ한양의대인의 밤’ 개최

▲ 지난 1일 열린 '2026 한양의대인의 밤'에서 이기정 총장, 윤호주 의무부총장, 김병근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참석 동문들이 행사를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1일 열린 '2026 한양의대인의 밤'에서 이기정 총장, 윤호주 의무부총장, 김병근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참석 동문들이 행사를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와 한양대학교의료원이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6 한양대학교병원 통합 학술대회’와 ‘2026 한양의대인의 밤’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병원과 1차 의료기관 간 학술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동문 간 연대를 다지고자 마련했다.

낮 시간대에 진행한 통합 학술대회에는 개원의 등 의료진 82명이 참석했으며, 저녁 행사에는 대학 및 의료원 보직자와 동문 155명이 자리했다.

스위스그랜드호텔 플라밍고홀에서 연 통합 학술대회는 총 4개 세션, 10개 강연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치매ㆍ퇴행성 관절질환ㆍ류마티스관절염 최신 치료와 B형 간염ㆍ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 고령층 비뇨기 질환 및 개원가 부인과 질환 대처법, 외래 필수 감별진단 팁과 당뇨병 치료 전략 등으로 편성했다. 

좌장과 연자로 나선 한양대의료원 교수진은 외래 진료 현장에서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임상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어 열린 한양의대인의 밤 행사에서는 의학 발전과 사회 공헌에 기여한 동문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제1회 한양인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초대 수상자로는 국내 류마티스학 분야를 개척한 김성윤 원장(의대 2기ㆍ김성윤내과의원)을 선정했다.

김 원장은 1989년 국내 최초로 류마티스내과를 개설하고 한양대 부설 류마티즘연구소와 류마티스 전문병원 설립을 주도해 모교 병원의 전문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김 원장은 씨젠의료재단 후원으로 받은 상금 1000만 원 전액을 총동문회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동문들의 모교 발전기금 기부도 이어졌다. 의대 27기와 28기 동문회는 각각 1억 4000만 원씩 모금해 총 2억 8000만 원의 기금을 기부했다.

해당 기금은 의과대학 발전기금(1억 5495만 원)과 의료원 발전기금(1억 2505만 원)으로 배분해 교육 및 연구 환경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의과대학 제1ㆍ2의학관 리모델링 완공 경과보고와 함께 재학생 가운 지원, 신입 동문 멘토링 등 동문회 주요 사업 성과도 보고했다.

한양의대 총동문회 김병근 회장은 “대학병원과 개원가가 의료 지식을 긴밀히 공유하고 원로 동문부터 청년 동문까지 서로를 응원하는 연대가 한양의대의 저력”이라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학술 연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의료원과 동문회가 한마음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대엄마아기병원, 누적 분만 8000건 달성

▲ 이대엄마아기병원, 분만 8000건 달성 기념식 사진.
▲ 이대엄마아기병원, 분만 8000건 달성 기념식 사진.

이대엄마아기병원이 지난 5월 누적 분만 7000건을 기록한 이후 5개월 만에 8000건을 달성했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지난달 28일 병원 8층 아기맞이방 앞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만 8000건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8,000번째 분만은 지난달 20일 오전 8시 32분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태어난 여아다.

병원 측은 월평균 180건 이상의 분만을 진행하며 안정적인 진료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겨냥한 맞춤형 다학제 협진 인프라를 구축한 결과다.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신생아분과) 등 관련 진료과 의료진이 협업망을 갖춰 24시간 집중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분만실과 신생아중환자실(NICU), 고위험산모태아집중치료실(MFICU)을 동일 층에 배치해 동선을 일원화하고 주치의 분만제를 도입하는 등 진료 환경을 정비했다.

이대엄마아기병원 박미혜 병원장은 “고령 임신과 난임 증가로 고위험 산모를 위한 대학병원의 필수의료 기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누적 분만 8,000건 달성은 원내 구성원이 안전한 분만 환경을 위해 협력해 온 결실로, 앞으로도 고위험 출산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2026 전체교수 워크숍 개최

▲ 건양대병원이 지난달 31일 ‘2027 힘차게 도약하는 건양’을 주제로 ‘2026년도 전체교수 워크숍’을 열었다.
▲ 건양대병원이 지난달 31일 ‘2027 힘차게 도약하는 건양’을 주제로 ‘2026년도 전체교수 워크숍’을 열었다.

건양대병원이 지난달 31일 암센터 대강당에서 ‘2027 힘차게 도약하는 건양’을 주제로 ‘2026년도 전체교수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건양대 김희수 명예총장, 김용하 총장, 배장호 의료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수진이 참석했다.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해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점검하고, 2027년을 목표로 한 미래 도약 전략을 논의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1부 세션에서는 보건복지부 양정석 의료체계혁신과장이 ‘2027년 의료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양 과장은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 대책과 의료체계 혁신 기조를 소개하며 대학병원이 고려해야 할 제도적 과제를 짚었다.

이어 조훈현 9단이 ‘바둑 인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승부 현장에서 체득한 도전과 위기관리 경험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교수진 간 소통과 유대를 다지기 위한 체육행사를 진행하며 결속을 확인했다. 병원은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진료 체계를 점검하고 구성원 간 화합을 바탕으로 기관 혁신을 도모할 방침이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현장에서 의료 본질을 지켜온 교수진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보건의료 정책 변화에 발맞춰 선제적인 체질 개선과 조직 단합을 이뤄내며 2027년 새롭게 도약하는 병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근거기반의학회, 2026 하반기 온라인 교육 워크숍 개최
대한근거기반의학회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3회에 걸쳐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2026 하반기 온라인 교육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근거기반의학(EBM)의 기초 개념부터 임상진료지침(CPG) 개발, 체계적 문헌고찰(SR),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논문 작성, 메타분석 이론 및 통계 실습까지 임상 연구 실무 전반을 교육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매주 금요일 총 3회 일정으로 구성했다. 1회차인 13일에는 ‘EBM 기본 개념과 GRADE 방법론’을 주제로 근거의 위계와 개별 연구 평가, 임상진료지침 개발 동향을 살핀다.

이어 GRADE 기법을 통한 근거수준 판별과 권고등급 산정, Evidence-to-Decision 프레임워크의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2회차인 20일에는 ‘체계적 문헌고찰과 AI 활용’을 다룬다. 핵심질문(PICO) 구성 및 검색 전략 수립, CovidenceㆍDistillerSR 등 자동화 도구 시연, 비뚤림 위험 평가(RoB 2.0) 방법론을 소개한다.

특히 생성형 AI를 접목한 체계적 문헌고찰 작성법과 코크란 핸드북(Cochrane Handbook) 최신 지침을 중점적으로 짚는다.

마지막 3회차인 27일에는 ‘메타분석 수행을 위한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통계 실습을 진행한다.

자료 추출과 결측치 보정, 효과크기ㆍ이질성 분석, 고정효과 및 변량효과 모형 적용, 출판편향 평가 등 필수 통계 개념을 전달한다. 

아울러 R 프로그램의 meta 패키지를 활용해 포레스트 플롯(Forest plot)과 깔대기 플롯(Funnel plot) 작성, 하위그룹 분석을 실습할 예정이다.

대한근거기반의학회 김재규 회장(중앙의대)은 “방대한 보건의료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는 환경에서 신뢰성 높은 근거를 도출하고 이를 진료 현장에 적용하는 역량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이번 워크숍이 연구자들의 실전 분석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의료기관 기본 인증제 시행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지난 3일 거창적십자병원을 시작으로 ‘의료기관 기본 인증조사’에 착수했다.

‘의료기관 기본 인증제’는 중소의료기관의 인증 평가 부담을 덜고 전반적인 환자안전 및 의료 질 수준을 높이고자 도입한 제도로, 2025년 12월 3일 공표 이후 약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1일 공식 시행됐다.

참여 대상은 ‘의료법’ 상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법령상 인증 신청이 의무화된 요양병원과 지정 요건에 따라 필수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하는 상급종합병원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기본 인증기준은 정확한 환자 확인, 수술 안전, 안전한 투약, 감염관리 등 환자안전과 직결되는 필수 항목 위주로 압축했다.

대규모 시설ㆍ환경 투자나 추가 인력 확충이 요구되는 지표는 최소화하고, 중소병원 현장에서 실제 이행 가능한 관리 활동을 중심으로 지표를 설계했다.

현장 조사는 2일간 진행하며, 의료기관 종별 및 병상 규모에 맞춰 2~4명의 조사위원을 투입한다. 인증원은 제도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권역별 설명회, 전용 교육,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규정 사례집 등 실무 자료를 배포해 왔다.

특히 기본 인증이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에 따른 진료지원업무(PA) 수행 의료기관의 기본 자격 요건으로 인정되면서, 그간 평가 부담으로 인증을 기피했던 중소의료기관의 참여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신경아 인증평가센터장은 “기본 인증제가 중소의료기관의 환자안전 관리 기반을 다지고 의료 질을 향상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 피드백을 꾸준히 수렴해 제도를 정착시키고 참여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자원봉사단,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진행

▲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자원봉사단이 지난달 31일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자원봉사단이 지난달 31일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자원봉사단이 지난달 31일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한파를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의 난방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획했다. 현장에는 이천병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가족 등 4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봉사단은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 연탄나눔 지정기탁금 50만 원을 전달한 뒤, 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을 나르고 창고에 적재하는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이천병원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공공병원으로서 본연의 진료 기능 외에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병원 자원봉사단은 매년 지역 복지기관 및 유관단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2026년 호스피스의 날 캠페인 개최

▲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호스피스 완화병동이 지난 2일 ‘2026년 호스피스의 날 캠페인’을 열었다.
▲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호스피스 완화병동이 지난 2일 ‘2026년 호스피스의 날 캠페인’을 열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호스피스 완화병동이 지난 2일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6년 호스피스의 날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입원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호스피스ㆍ완화의료의 의미와 필요성을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현장에서는 호스피스ㆍ완화의료 포토존을 비롯해 제도 홍보 및 교육, 암성 통증 관련 OX 퀴즈, 미술ㆍ캘리그라피 요법 체험, 전문 질의응답(Q&A) 상담 창구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울러 병원 1층 로비에 커피 케이터링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 물품을 함께 배포하며 참여도를 높였다.

보건복지부 지정 호스피스전문기관인 이천병원은 완화병동을 가동하며 지역 말기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입원형 호스피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천병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돌봄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민의 인식 개선과 함께 환자 및 보호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의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2026년도 자격신고ㆍ보수교육 및 대국민 홍보 광고 송출

▲ 2026년도 자격신고ㆍ보수교육 및 대국민 홍보 광고 이미지.
▲ 2026년도 자격신고ㆍ보수교육 및 대국민 홍보 광고 이미지.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가 11월부터 시ㆍ도지부가 위치한 전국 13개 주요 도시 거점 매체를 중심으로 ‘2026년도 자격신고ㆍ보수교육 및 간호조무사 대국민 홍보 광고’ 송출에 들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오해’를 싹 날리면 Oh! 간호조무사 하게 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병원 접수나 단순 보조 인력으로 오인하기 쉬운 대중적 인식을 바로잡고, 국가시험 합격을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 자격을 취득한 법정 간호인력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특히 1차 의료기관에 국한되지 않고 방문간호 등 지역사회 보건의료ㆍ돌봄 현장 전반에서 활동하는 전문성을 영상과 이미지에 담았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필수 간호 영역을 책임지는 직역 정체성을 명확히 한다는 취지다.

광고는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비롯해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부산역, 세종 BRT 정류장 등 전국 주요 환승 거점의 스크린도어, 대형 LED 전광판, 버스정류장 등을 통해 진행한다.

회원 참여형 행사도 병행한다. 옥외 매체 실사 광고나 온라인 영상을 시청한 뒤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세부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와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는 의료 현장에서 국민을 가장 먼저 마주하는 필수 인력”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직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회원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권익 보호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법정 의무인 2026년도 자격신고와 보수교육 이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간호조무사 자격신고는 관련 법령에 따라 3년마다 자격 실태와 보수교육 이수 내역을 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해야 하는 제도다. 협회 자격신고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 국제심포지엄 개최

▲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와 디지털치료연구센터가 오는 20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6회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온ㆍ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하며, 국내외 연구진과 산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디지털 치료기기(DTx)와 전자약의 임상 현장 적용 방안 및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디지털 치료기기의 글로벌 연구 동향과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독일 샤리테 대학병원과 마르부르크 필립스대 연구진이 정신건강 분야 연구를 소개한다.

웰트, 이모코그, 비욘드메디슨 등 개발 기업들은 임상 개발 노하우와 글로벌 진출 계획을 공유한다.

2부 ‘차세대 전자약의 임상 적용과 미래 발전 방향’에서는 삼성서울병원, 국민대, 성균관대, 울산대 연구진이 전자약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의 최신 연구 흐름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다룬다.

3부 ‘혁신 기술의 사업화와 규제 대응 전략’에서는 해외 인허가 장벽을 넘기 위한 필수 요건을 짚는다.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유럽 의료기기 규정(EU MDR) 임상평가, 의료기기 공동심사프로그램(MDSAP), 사용적합성평가 등 해외 규제 대응 지침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 손영민 소장(신경과 교수)과 전홍진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디지털 치료기기와 전자약은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와 첨단 공학이 융합한 핵심 영역”이라며 “연구 성과와 인허가 전략을 공유해 공동 연구와 사업화 협업을 넓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래의학연구원 허우성 원장은 “혁신 기술이 환자에게 닿으려면 기술 고도화뿐 아니라 엄격한 임상 검증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연구자와 기업의 연구 성과가 실제 의료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전 등록은 오는 19일까지 심포지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함께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인 'K-DEM(Digital and Electronic Medicine) 플랫폼'을 구축해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디지털ㆍ전자 치료기기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단국대병원 우상범 전공의, 대한재활의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 우상범 전공의가 우수연제상을 받고 있다.
▲ 우상범 전공의가 우수연제상을 받고 있다.

단국대병원 재활의학과 우상범 전공의가 최근 열린 ‘2026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KARM 2026)’에서 척수손상 환자의 회복 양상과 장기 예후를 분석한 연구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

수상 연구는 ‘척수손상 후 신경학적ㆍ기능적 회복의 불일치와 장기적인 사회참여(지도교수 김태욱)’로 우상범 전공의를 비롯해 김지현ㆍ김유나ㆍ김서영ㆍ김진영 연구진이 공동 참여했다.

연구팀은 미국 척수손상 통계센터(NSCISC) 등록 자료를 바탕으로 외상성 척수손상 환자 7,714명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했다.

신경학적 회복과 일상생활 기능 회복 추이에 따라 대상자를 5개 하위 유형으로 분류한 뒤 퇴원 후 장기적인 사회참여 수준, 삶의 만족도, 취업 여부, 생존율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분석 결과, 신경학적 손상 자체는 호전되지 않았더라도 일상생활 기능이 크게 개선된 환자군은 두 영역이 모두 회복된 환자군과 유사한 수준의 높은 사회참여도와 삶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반면 신경학적 지표가 호전됐더라도 일상생활 기능 회복이 미흡했던 환자군은 장기 사회참여 측면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

이는 척수손상 환자의 장기 예후를 예측할 때 단순 신경학적 지표뿐 아니라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 역량을 복합적으로 평가해야 함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신경학적 손상이 고착된 환자라도 집중적인 기능 재활을 통해 일상생활 능력을 끌어올리면 사회복귀와 삶의 질을 유의미하게 개선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우상범 전공의는 “척수손상 환자의 실질적인 기능 회복과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할 수 있는 임상 연구를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대병원 이호석 교수, 대한재활의학회 젊은연구자상 수상

▲ 이호석 교수.
▲ 이호석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이호석 교수가 지난달 23~2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6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KARM 2026)’에서 젊은연구자상(임상분야)을 받았다.

재활의학회 젊은연구자상은 만 40세 이하 또는 전문의 취득 후 7년 이내의 연구자 중 피인용지수(IF)가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제1저자 및 책임저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이 교수는 ‘뇌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생존 환자의 5년 장기 기능적 예후(Five-Year Functional Outcomes Among Patients Surviving Aneurysmal Subarachnoid Hemorrhage)’ 연구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뇌졸중환자재활코호트(KOSCO)의 다기관 전향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발병 후 5년간 기능 회복 추이를 추적 관찰하고, 초기 장애 수준에 따른 회복 양상의 차이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장기 기능 예후를 사전에 예측하고 환자 맞춤형 재활치료 및 사후 추적관리 프로토콜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인 임상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호석 교수는 “지주막하출혈을 포함한 뇌졸중 환자의 장기 예후 연구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기존 임상 지표에 뇌영상 바이오마커와 AI 분석 기법을 융합해 회복 궤적을 정밀하게 예측하고 개인 맞춤형 재활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기간 추적 관찰 자료를 구축해 준 한국뇌졸중환자재활코호트 연구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대안암병원 장기모 교수ㆍ이진혁 박사팀, 대한스포츠의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 장기모 교수(왼쪽)와 이진혁 박사.
▲ 장기모 교수(왼쪽)와 이진혁 박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와 스포츠의학센터 이진혁 박사팀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대서울병원에서 열린 ‘제69차 대한스포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연구팀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초기 관절성 근억제(AMI)가 임상적 및 기능적 회복에 미치는 영향: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발표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관절성 근억제(Arthrogenic Muscle Inhibition, AMI)는 관절 손상이나 수술 후 신경 전달 체계의 변화로 인해 의도한 대로 근육을 수축하기 어려워지는 현상이다. 

연구팀은 전향적 코호트 관찰을 통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직후 나타나는 초기 관절성 근억제 현상이 환자의 기능적 회복 경로에 미치는 연관성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재활 전략 수립을 위한 임상적 근거를 제시했다.

장기모 교수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환자가 일상과 운동 현장으로 안전하게 복귀하려면 수술 후 기능 회복 과정을 면밀하게 추적하는 것이 필수”라며 “환자들의 성공적인 기능 회복을 뒷받침하는 치료 근거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혁 박사는 “재활 단계에서는 단순 근력 강화뿐 아니라 환자가 근육을 신경학적으로 올바르게 제어하는 역량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정밀 평가 및 훈련 프로토콜을 개발해 회복을 돕겠다”고 밝혔다.


◇대한장연구학회, 2026 장 건강의 날 ‘일취월장’ 성료

▲ ‘건강하장’ 세션에서 환우들이 이한희 교수(가톨릭의대)가 설명하는 염증성장질환의 최신 치료 지견을 듣고 있다.
▲ ‘건강하장’ 세션에서 환우들이 이한희 교수(가톨릭의대)가 설명하는 염증성장질환의 최신 치료 지견을 듣고 있다.

대한장연구학회가 지난달 31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중부센터에서 염증성장질환 환우와 가족, 의료진이 함께하는 ‘2026 장 건강의 날-일취월장(腸)’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등 만성적인 염증성장질환을 앓는 환우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덜고, 질환 치료를 넘어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과 일상 회복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환우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제를 맡은 김슬지 원자력병원 교수에 따르면 본인의 질병 상태가 ‘완전 관해’에 도달했다고 응답한 환우는 22.7%에 불과했다.

반면 중등도 이상의 우울 증상을 호소한 비율은 31.4%에 달했으며, 질병 활동성이 높을수록 우울감 역시 심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환우들이 느끼는 가장 큰 고충은 ‘재발에 대한 불안’(75.1%)이었으며, 향후 수술 가능성과 합병증 발생 우려가 뒤를 이었다.

제도적 미충족 수요로는 ‘신규 치료제의 신속한 국내 도입 및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1순위로 꼽은 응답자가 52.8%로 절반을 넘었다.

학회는 설문 데이터를 향후 진료 환경과 치료제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 근거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하는 소통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방송 댄스 프로그램인 ‘즐거운장’을 시작으로, 환우회 대표(김정은 크론가족사랑회장, 남우 UC사랑회장)들의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 활동 공유(알아보장), 가톨릭의대 이한희 교수의 최신 치료 지견 소개 및 퀴즈(건강한장), DF정신건강의학과의원 오진승 원장의 심리 치유 강연(안심하장)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마지막 ‘함께하장’ 세션에서는 학회 소속 전문의들이 멘토로 나서 소그룹 멘토링을 진행하며 진료실 밖에서 환우와 가족들의 실질적인 고민과 일상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장연구학회 정성애 회장(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염증성장질환 치료는 단순한 증상 완화를 넘어 환우가 건강한 일상을 되찾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환우들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환자 중심의 치료 인프라와 지원 정책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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