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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승리가 필요한 때- 석양의 무법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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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승리가 필요한 때- 석양의 무법자들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6.07.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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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 만개한 수국과 백일홍의 풍경 뒤로 장엄한 석양이 하루를 마감하고 있다.
▲ 만개한 수국과 백일홍의 풍경 뒤로 장엄한 석양이 하루를 마감하고 있다.

덥다, 더위 하면서도 이런 풍경을 보면 찡그린 표정에 생기가 돈다.

덥지 않으면 이런 경치를 볼 수 없구나 좋게 생각하면, 이마의 땀도 축복이다.

매사 이렇게 정신승리를 하면서 살수는 없지만 어쩔 수 없을 때는 그렇게라도 해야 한다.

그래야 더위 먹지 않고 무사히 넘어 갈 수 있다. 

자전거를 타면서 이열치열 하는 사람도 있다.

걷는 사람도 있다.

이해할 만 하다.

그런데 달리는 사람을 보면 입이 쩍 벌어진다.

숨쉬는 것만도 벅찬데 뛰고 있다.

몸의 열기는 도대체 어디로 빠져 나갈까.

가서 붙잡고 물어보고 싶다.

석양의 무법자들에게.

실례가 아니라면.

이런 저런 잡생각은 곧 붉게 물든 석양에 묻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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