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사람이 많은 곳은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사람은 사람끼리 모여 있어야 기가 살아 난다.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 묘한 기운이 인다.
바로 싸리 꽃이다.
어디선가 야릇한 느낌이 들어 바라보니
사람과는 다른 기품과 풍모가 느껴진다.
식물은 동물과는 다르다.
움직임이 둔하다.
아니 거의 없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가지 조차 흔들지 못한다.
그래서 녀석들은 기다리는데 선수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눈보라 치는 계절을.
싸리꽃 향기가 바람에 불어온다.
떠나야 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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