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듀피젠트(사노피)와 스카이리치(애브비)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이 나란히 20조원을 넘어서며 인터루킨(IL) 억제제 시장에서 양강 구도를 굳혀가고 있다.
이 가운데 JAK 억제제 시장에서는 린버크(애브비)가 10조원 선에 근접, 독주를 이어이가고 있다.
의약뉴스가 주요 글로벌 빅파마들의 분기보고서를 토대로 자가면역 치료제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이와 같이 확인됐다.
인터루킨 억제제 시장에서는 듀피젠트와 스카이리치의 양강 구도가 지속된 가운데 둘 간의 격차도 조금씩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스카이리치에 역전을 허용했다가 후 올해 들어 다시 선두 자리를 되찾은 듀피젠트는 지난 3분기 매출액이 8조 653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8% 증가, 8조원 선을 돌파했다.(이하 11월 5일 환율 기준)
같은 기간 스카이리치의 매출액도 전년 동기대비 22.7% 증가, 7조 8224억원까지 올라섰으나 듀피젠트의 성장세에는 미치지 못했고, 둘 간의 격차도 8000억대로 확대됐다.
지난 1분기 코센틱스(노바티스)를 넘어선 트렘피어(JNJ)는 68.3%에 이르는 성장률로 기세를 이어가며 3조 2449억원의 매출을 달성, 3조원선을 넘어섰다.
코센틱스는 2조 5149억원의 매출액으로 2조 5000억 선을 넘어섰으나 성장폭이 9.4%로 한 자릿수에 그쳐 트렘피어와의 격차가 벌어졌다.
탈츠(릴리)는 1조 159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 역성장했고, 스텔라라(JNJ)는 54.4% 역성장, 다시 1조원 선에서 물러섰다.
JAK 억제제 시장에서는 린버크가 23.9%의 성장률로 3조 6647억원까지 외형을 확대, 독주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올루미언트(릴리)는 3562억원, 젤잔즈(화이자)는 2885억원의 매출애 그치며 전년 동기보다 부진한 실적을 남겼고, 시빈코(화이자)는 27.8%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분기매출 규모는 아직 1000억대에 머물러 있다.
TNF-α 억제제 시장에서는 최대 품목인 휴미라(애브비)다 다시 1조원 선에서 물러선 가운데 암젠의 엔브렐과 암제비타가 나란히 외형을 확대한 반면, 심퍼니와 레미케이드(이상 JNJ), 화이자의 엔브렐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한편, 듀피젠트와 스카이리치는 지난 3분기 누적 22조 8421억원과 21조 3492억원의 매출을 달성, 나란히 20조원 선에 올라섰다.
지난해 같읕 기간 기록했던 17조원 규모의 매출액에서 4~5조원 가량 증가한 수치로, 지금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지난해 기록했던 23조원을 훌쩍 넘어 연간 30조원 전후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트렘피어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조 8294억원에서 8조 1935억원으로 70% 가까이 급증했으며, 이에 따라 연 매출 10조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코센틱스도 7.9% 성장, 7조 1060억원으로 7조원 선을 넘어섰고, 탈츠가 3조 3113억원, 누칼라(GSK)가 3조 418억원, 스텔라라가 2조 8603억원, 일라리스(노바티스)는 2조 1885억원으로 2조원선을 넘어서 나란히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JAK 억제제 린버크는 3분기 누적 매출액이 9조 9541억원으로 확대, 10조원 선에 근접했고, 올루미언트는 3.0% 성장하며 1조원선을 지켰으나, 젤잔즈는 15.6% 역성장, 1조원 선에서 물러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