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약국을 하는 약사는 최근 야간운영시간을 자정이 가까운 오후 11시 30분 정도로 연장하고 있다.
대한약사회에서 추진하는 심야응급약국에 지원한 그는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야간 수요도 알아볼 겸 늦은 시간에 약국을 열고 있다.
그는 “10시경 늦게까지 열린 약국을 보고 찾아와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환자들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11시가 넘으면 지나가는 사람이 없다”며 심야시간대의 수요가 없음을 지적했다.
병원 측과도 이야기했다. 심야응급약국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면 새벽까지 약국을 여니까 당직약사 업무 조절에 활용해라는 제안도 전했다.
“홍보가 제대로 되면 심야응급약국을 찾아오는 환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그는 그러나 “약사회로부터 아직 아무런 지침이 없다”며 “홍보나 운영방침에 대한 설명이 없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더불어 그는 “국민들이 심야응급약국을 알 수 있으려면 효과적인 홍보방법이 필요하고 운영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활용하려면 제대로 된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약사회의 무대책을 비판했다.
국민들에게 약사들이 최선을 다했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서도 홍보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야간 환자 수요의 허구성을 밝혀 편의점 등에서 일반의약품을 팔겠다는 정책의 허점을 지적할 수 있다는 것.
케이블 TV에 자막으로 광고한다든가 하는 방법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개설약사가 심야를 지킬 수 없어 근무약사를 고용해야하는데 수요가 없다면 그 부담이 너무 크다”며 “11시까지 연장 근무하는 것도 매우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런 지침이 없어 종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인천시약사회에서는 지부사무실과 부평구약사회 사무실에 의약품취급소를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접근성이 너무 떨어져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이다.
그는 “국민에게 책임 있는 약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판단해 심야응급약국을 하겠다고 했지만 아무런 지원책이 없으면 곤란하다”고 불안감을 나타냈다.

통닭집을 하나 내려도 수요를 파악하는데.....
심야약국을 거론 하려면 몇시이후에 의약품을 필요로는 수요가 얼마니까, 몇시부터 몇시까지 그 수요가 집중 되니까 등등을 사전에 현황파악(통계치)하여야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것을 근거로 몇시까지 심야약국이 필요한다던지, 인구 얼마에 몇개약국이 필요하다 등을 논해야 하지 않습니까?
합리적 근거 없이 슈퍼판매에 대한 공격적 수비라는 명분을 걸면 이것이 슈퍼판매 허용에 따른 면피용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미 다 검토 했다고요.
그런데 논리적 대응이 이렇게 미숙합니까,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