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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협회 '투명유통협약' 분란 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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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협회 '투명유통협약' 분란 자초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10.11.26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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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도매 역할 강조 불구...소수만 참석, 임원도 소외감 느껴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이 최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투명유통협약이 오히려 도매업계의 갈등을 키우고 있다.

도협은 24일 도협회관 대강당에서 대형도매 50개 업체들이 참석하는 ‘투명유통 협약식’을 열었다. 그러나 이날 참가업체는 이한우 회장을 포함하더라도 17개 업체에 불과해 참가율이 절반에 훨씬 못 미치는 34%에 불과했다.

문제는 같은 시간 도협회관에 오후에 열릴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부장들이 미리 도착해있었다는 것에서 불거졌다. 협약식이 지부장 등 임원들이 배제된 상태에서 진행돼 이들이 소외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 도협이 투명유통협약식을 거행 했지만 오히려 회원간 불신만 조장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 대전충남도협 최성률 회장은 “대형도매들만 투명유통하나”며 "임원들과 회원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반발했다. 서울도협 한상회 회장도 ”지부장들이 참석해야했다“고 지적했다.

이사회에서는 도협 중앙회가 회원사에 보내 서명을 촉구한 협약서 내용조차 변경했다. 회원사들을 범죄자 취급한다는 반발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한우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유임이 결정됐지만 지도력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이런 상황은 비록 이회장을 유임시켰지만 이는 ‘귀찮은 상황을 만들기 싫다’는 식에 불과해 이회장의 지도력을 인정한 것은 아니라는 분위기를 보여준다.

더욱이 대형도매 중심으로 협약식을 추진하면서 대형도매들의 참가도 저조하고 임원들과 중소도매들이 소외를 느끼게 해 ‘안 하니만 못한’ 협약식이 됐다.

여기에다 참석한 대형도매들도 약국가의 결제기일 연장 분위기에 대해 우려를 표시해 투명유통협약이 지켜질지 의문시되고 있다.

한편으로 이한우 회장의 사임 번복에 대해서도 문제제기가 있어 도협 중앙회가 앞으로 업계에 어떻게 지도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대형도매 중심 회무’라는 비판, 임원과 회원들의 소외감, 현실적인 협약 준수 가능성 등이 당장 이회장의 극복과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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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봉기자에게 2010-11-26 14:42:36
박현봉기자님!!! 지오영소식 알려줘요..
원래 바른 말 잘하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