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에서도 총회까지만 회장직을 맡겠다고 밝혔으나 김행권 병원분회 고문이 나서 “고용규 회장이 그간 앞장서서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 체제 유지를 위해 할 일이 많다”고 발언했다. 회원들도 회장직 사임을 만류해 결국 회장직을 유임키로 결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1년도 사업으로 분회조직 활성화 및 내실화, 분회 운영 기반확보를 위한 재정 확충, 분회 회원간 협조체제 구축, 고충처리위원회 운영, 중소도매활성화방안 연구 등을 확정했다. 또한 입찰질서 확립에 힘쓸 것으로 밝혔다.
고용규 회장은 “저가구매인센티브제와 유통일원화 체제가 유지되려면 앞으로가 중요하다”며, “병원-제약사 직거래 움직임, 약국회전기한 확대요구로 인한 거래처 변경, 외자제약사 마진인하 등을 해결해야 도매업계가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 회무계획을 밝히면서, 구입가 이하 판매에 강력 대처할 것으로 강조했다. 고회장은 “서울도협를 통해 중앙회에 건의하고, 그래도 개선되지 않으면 병원분회가 직접 나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이한우 도협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협회 정책을 소개했다. 이 회장은 “올해 제약사의 마진인하저지와 쌍벌제 준수를 중점으로 회무를 펼치겠다”며 회원들의 제보로 발빠르게 대처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중 쌍벌제와 관련,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도매ㆍ약국 할 것 없이 위법이 발견되면 복지부에 건의하여 실사로 이어지도록 강하게 밀고 나가겠다”고 했다.
한상회 도협 서울시지회장은 “회원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모임을 갖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노력한다면 풀리지 않는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회장은 “병원분회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상정하면 지회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찾겠다"며 "올해 회원들이 참여하고 행동할 수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병원분회는 회원사정비를 통해 현재 회원사가 43개사인 것으로 밝혔다. 정기총회 중 감사결과를 발표한 최재홍 감사는 “원활한 회무와 재정 확보를 위해 조속한 회비납부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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