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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성심 이전, 주변 약국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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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성심 이전, 주변 약국 '어쩌나'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2.07.30 12: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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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화상 외 진료과 동탄으로...절반은 문 닫을 듯

한강성심병원이 오는 10월 화상 관련 분야를 제외한 대부분의 진료과를 동탄성심병원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알려져 인근 약국이 긴장하고 있다.

인근 약국가에 따르면 한강성심병원은 오는 10월 말 대부분의 진료과를 동탄으로 이전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현재 524병상에 달하던 규모가 200병상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외래환자 수 역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국가에서는 현재 하루 평균 700~800건 정도인 처방전이 10월 이후에는 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여기에 인근 지역이 재개발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유동인구까지 줄어들게 되면 약국 경영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 한강성심병원 이전으로 존폐의 위기에 놓인 주변 약국. 현재 4곳의 약국 가운데 일부는 폐업을 잠정 결정했다.

현재 한강성심병원 인근에는 모두 4곳의 약국이 있다.

병원 규모의 축소와 관련해 인근 A약국에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고 매일 상황이 바뀌고 있다"면서 "일단 이전한다는 것이 확정된 만큼 처방전 역시 크게 줄어들어 약국 매출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B약국은 "장기처방을 받아오는 환자들의 경우 벌써부터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면서 "의사가 환자들에게 다음부터는 평촌성심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러 오라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두 달 사이에 일 평균 처방전이 200건에서 100여 건으로 줄어 병원 규모 축소 전인데도 매출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주변 약국 중 두 곳은 약국을 직접 소유하고 있지만 B약국의 경우 임대를 한 경우여서 매출 감소로 인한 타격은 더욱 클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B약국은 "9월 말 약국을 정리할 것"이라며 "약국 4곳 중 2곳만 남게 될 것"이라고 말해 암울한 미래를 예상했다.

반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 나선 곳도 있었다.

지난 2월 동대문에서 이 지역으로 이전한 C약국의 경우 약국 이전 당시 병원 규모의 축소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향후 재개발이 끝나면 상황이 더 나아질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찾아왔다.

재개발과 함께 진행될 병원 리모델링이 끝나는 5년 뒤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환자가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앞으로 5년 동안 처방전이 줄고 매출도 감소하겠지만, 5년을 버티면 지금보다 매출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로 처방전 이외에도 매약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C약국의 경우 아직 병원 축소 전임에도 일반의약품의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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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래죽었어 2014-09-06 09: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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